이런경우는 결혼생각이 있는걸까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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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스물후반 결혼적령기야! 애인이 연애초반부터 결혼얘기 꺼냈었어 그러고 사귀면서 본인연봉이나 기타 금전관련 정보도 다 얘기해주더라 그러면서 은연중에 내년에 결혼하면~ 이런얘기도 꺼내  

애인이 나이가 있으니깐 주변에서 결혼언제하냐 할거면 빨리해라 이런소리를 자주듣는가본데 그런소리 들을때마다 부담스럽대 본인이 가고싶을때 갈건데 왜 묻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던더라  

그래서 애인이 진짜 결혼이 하고싶은건지 아직은 별로 안하고싶어하는지 모르겠엉 나도 결혼이 엄청 하고싶은건 아니고 애인을 사랑하니 하고싶은데 내가 이거물으면 애인이 또 부담스러워할까봐 못물어보겠엉 너네들이 보기엔 어땨???

[익인1]

이십대 후반이라는 거지..? 결혼 생각은 있는데 주변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니까 짱나는 거임 자기가 알아서 할 거를 관여하니까

[익인2]

할 생각 있는 거 같은데 주변인들 얘기는 남이 내 결혼에 왈가왈부하는게 그냥 싫은 거 아닐까

[익인3]

난 지금 결혼한 상태야 근데 나도 결혼하자고 우리끼리 마음 먹고 있었을 그 시점에 주변에서 결혼언제하냐 이런 얘기들으면 알아서 하고 있는데 왜이렇게 오지랖들이지싶고 사람 앞 일 몰라서 우리도 어디까지 완전히 딱 계획잡고 날짜잡고한게 아니라 처음준비하는거라 조심하고 있는데 저런 질문에 부담스럽기도하고 그렇더라구 부담스러운 마음은 결혼 결심과는 조금 다른 결인것 같더라
둘이서는 어느정도 결혼에 대한 마음이 맞는 거고 서로랑 하겠다라고 무언의 합의같은거가 되어있는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

[글쓴이]

저런말들이 부담스럽단말에 가슴이 쬐끔 철렁하더라ㅠ 애인도 둥이같은 생각가지고 있었으면 한다 으하항 내고민에 정성껏 답해줘서 고마워 좋은밤보내♥

[익인4]

걍 쓰니네 커플 생각하는 마인드가 둘이 똑같은거같은? 할 생각은 있는데, 또 그렇게 다급하게 하고싶진 않은거

[익인5]

이십대 후반이 결혼적령기는 아니여서 지금 당장 할맘 없는거 같은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