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본인이 일 못하는 것 같으면 나가줬음 좋겠다

사람 여럿 망치지말고 팀 망치지말고..... 자를수가 없어서 진짜 눈물난다

[익인1]

다른 사람들 야근해...? 배우려는 의지도 없어...?

[글쓴이]

배우려는 의지도 있고 정말 열심히 해 근데 맨날 실수하고 못해 그분땜에 팀장님이 고객사에 죄송하다고도 전화 여러번 돌리고 그 사람 커버치느라 다들 야근함

[익인1]

아아... 야근은 힘들어... 그 분은 야근하는 거 아셔?

[글쓴이]

중소기업이라 팀장님도 같이 야근해 손도 느리고 실수도 많아서 당일내에 업무처리 못하니까 덜어가는건데 본인은 자기일이 많아서 남들이 덜어가는 줄 알아 현실은 일 하도 못해서 남들보다 1/3씩 적게 주는데

[익인1]

하... 자기객관화가 안 되는구나. 그냥 꿋꿋이 있는 게 아니라...

[글쓴이]

1에게
실수하면 본인도 미안하다 열심히하겠다 하고 노력하는데 똑같아... 이게 6개월째야..... 6개월째 열심히 하겠대..... 참고로 일 자체는 간단한 행정업무로 쉬운거야ㅠㅜ 다른 회사들은 알바뽑아서 하는걸 우린 그냥 정직원뽑아서 하는건데 답답해..... 열심히 꼼꼼히 하겠다도 한두번이지.....

[익인1]

글쓴이에게
6개월...? 주 5일 근무일 거 아냐... 돈 벌려고 하는 건 알지만... 이거 어떻게 할 수가 없을까 나도 답을 몰라서 안타깝다 야근도 한두번이어야지 남 뒷바라지에 야근한다하면 억울하고 더 힘들듯

[글쓴이]

1에게
그니까ㅋㅋㅋㅋㅋ 다른 회사는 2주일이면 인수인계끝나는데 우린 꼼꼼히 해주려고 2달 했거든 일 하나 배우면 그 일을 3번 처리할때까지 옆에서 하나하나봐줌..... 중소기업이라 사람 자르면 지원금같은거 많이 끊겨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ㅠㅜ 돌려말해도 못알아들어..... 나는 차라리 야근한다 치는데 메일 하나면 될거를 실수땜에 3-4번이 돌고, 그렇게 결재도 밀리고 답도없어 아이고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가 이직하는 게 더 빠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