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는 어릴때부터 가난했어서 집욕심이 크게 없는듯..

엄마 아빠 둘다  

형제도 5명씩ㅇㅣ고 잘 못살았대 

밥 없으면 감자먹고 뭐 그런..  

그래서 그런가 

결혼하고 나서 산 이 집에서 쭉 25년동안 사는데 

진짜 친구들 초대하기도 싫은 쪽팔린 집이거둔? 

좁기도 좁고 벽지 바닥 다 오래된거 보이고 누래지고 

가구도 주워오고,, 

근데 예전생활보다 나으니까 이사 안가고 걍 사나봐 

집값 오르기 한참전에 

나 중딩때부터 이사간다면서 안가네 ㅋㅋㅋㅋ

[익인1]

집 구하기 어려운 현실에 수긍하신거 아닐까..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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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우리집도 1억 안되고 우리지역 몇년전만 해도 1~2억으로 살수있었고.. 지금이야 올라서 5억이야.. 시골이라 ㅠ 내가 10년전부터 이사가자고 이사가자고 그랬는데 안갔고 엄마도 집 좁은건 알고있ㄷㅓ라고

[글쓴이]

진짜,, 돈 없어서 못가는건 알겠는데 그럼 애초에 자식을 안 낳았어야 되는거 아냐..? 좁은집에서 사는 나는 무슨 잘못인데.. 하,,

[익인3]

하.. 우리집이랑 상황도 비슷하고 엄마 어릴 때랑도 엄청 비슷해서 너무 공감이 된다..
좁은 집 나도 탈출하고 싶은데 엄마는 지금 집에서 평생 살거래

[글쓴이]

나는 솔직히 미래의 남편 델고와서 우리집에서 밥 먹이는것도 쪽팔려.. ㅋㅋㅋㅋ 친구도 중딩친구 이후로 데리고 온적 없음.. 걍.. 우리가 먼저 자취하는게 답이야 익인아… ㅎ

[익인3]

나도 그래ㅜ 누구 데려오기 싫어서 강아지 핑계대고 있음..
독립해서 우리는 꼭 미래에 넓고 좋은 집에 살자

[글쓴이]

글어자.. 나는 진짜 ㅠㅠ 드레스룸 딸린곳으로 갈거야… 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