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집이 그런데… 난 밖에서 오히려 자존감이 채워지고 집에서 그만큼 자존감이 깎이는 것 같아 특히 우리 할머니가 그런데 내가 좀 뚱뚱해. 근데 나만 보면 뚱땡이 돼지 이러면서 부르고 내가 머 알바를 구하든 남자친구를 사귀든 하자나? 그럼 저런 등친데도 알바로 뽑아주네, 남자가 특이취향 아니냐 너같은 돼지도 만나주고 막 이런식으로 말을 해… 근데 나 그렇게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로 뚱뚱하진 않거든 ㅠㅠ 그리고 뚱뚱해도 나는 난데 남들 하는 거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내가 뚱뚱한게 문제인걸까 싶고 걍 이제는 나를 사랑하지 않게 된 것 같아 나같은 익들 이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