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생을 단칸방에서 돈 없단 소리만 들으면서 살아서 그런지 진짜 돈 때문에 매일이 불안해 새로운 경험 행복 이런 것도 모르겠고 그냥 돈 취업 생각 뿐이야 대학에서 뭔가 배워서 대학원까지 가는 사람들도 부럽고 이런 건 돈이 문제가 아닌 건 아는데 난 뭘 배울 여유가 없다고 해야 되나,,, 취업 때문에 버티는 거지 배우고 싶은 건 하나도 못 배웠어 그냥 뭘 하든 돈 생각 뿐인 게 씁쓸해 ㅠㅋㅋㅋㅋ 맛있는 거 먹어도 그냥 돈 아끼게 라면이나 먹을 걸 옷 사도 나 같은 게 돈 아깝게 꾸며봤자 뭐 하나 이런 생각 한켠에 드는 것도 너무 싫고 근데 그런 데라도 돈 안 쓰면 어떻게 사나 싶고 그냥 모르겠음…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마이너스니까 최대한 안 써야 되는데 그럼 내가 왜 살아야 되지 싶고 항상 딜레마다 돈은 안 써도 우울하고 써도 사치하는 것 같아서 우울하고 내 삶이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서 힘들당,, 영화 드라마 보거나 책 읽는 거 좋아하는데 이건 나한테 사치 같고 알바 열시간 씩 하면서 돈 벌 땐 사치한다는 죄책감이 안 들어서 그게 나한테 맞는 것 같더라 ㅎ.. 힘들어서 그만 두고 지금은 알바 새로 구해서 교육 받는 중이라 아직 일주일에 9-10시간 고작 일하는 중이지만 ^^,,, 그냥 책이나 읽고 싶다,,, 하루에 한 권씩 읽다가 이게 무슨 시간 낭비인가 싶어서 그만 뒀는데 오늘 다시 도서관 가보려구 오늘도 안 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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