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새아빠의 아빠 부고연락 받았는데

같이 사는것도 생애 본적도없는 분인데 

난 갈 필요가 없다고 느껴져서 안간다고 했는데 

엄마는 엄마를 위해선 올 수 없냐고 어른에 대한 예의가 없다 이렇게 말하네..? 

내가 산것도 본적도 어떠한 관계도 아니지만 엄마가 재혼하면 나도 가야하는거야? 나도 시험기간이고 거리는 차로 2시간거린데 그쪽 사람들 안면도 없구.. 

 

새아빠한텐 미리 전화랑 다하고 본인은 정작 괜찮다고 고맙다고 하시고 끝냈는데 내가 잘못한건지 자꾸 내가 틀리다구 하넹 ..

[익인1]

엄마심정도 이해가 간다. 근데 새아빠랑 이야기 잘 끝냈으면 된거 아닐까?

[글쓴이]

심정은 이해하는데 그쪽 손자손녀들도 있고 가뜩이나 자기 잘살겠다고 우리 놔두고 간 엄마 요즘 맨날 싸워서 그때 마다 나한테 연락해서 죽을 것 같다니 힘들다고 자기지역 올라오라고 할때마가 가고 했는데 이제 내 입장에서 새아빠의 아빠면 걍 남인데 엄마랑 산다고 해서 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재혼 자식이라고 해서 근데 안간다고 예의없다 듣는게 맘아프구 이해가 나로선 어렵댜.. ㅠㅠ

정작 자식인 새아빠랑은 좋게 전화 끝냈는데 ..고마워!!

[익인1]

부모로서 도리를 못했는데 니가 자식의 도리를 다할 필요가 있을까? 가지마 그냥 개판쳐도 인정.

[익인2]

엄마 입장에선 오길 바랄 수 있을 듯

[익인2]

엄마한테 새 시댁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

[글쓴이]

윗댓 한번만 봐쥬라!
나는 바라는건 이해하는데 못가서 욕먹고 이런 행동은 아니라구 생각해서 ㅠㅠ복잡하다

[익인2]

익4말대로 재혼가정은 집마다 다 다른데 나는 친아빠 외도로 이혼하고 엄마가 애기때부터 혼자키워서 ㅜㅜ 엄마가 내전부인 그런 상황이라 엄마 생각만 했는데 쓰니같은 입장이면 가고싶은 마음 없는게 당연할듯
근데 엄마는 시댁사람들한테 밉보이고 욕먹기 싫은거일듯..
쓰니가 안와서 엄마 본인이 욕먹는거..

[글쓴이]

익인 말 들어보니 사정이 다 다르니까 의견이 다를 수 밖에 없겠구나..!
며칠전에 엄마 시댁사람들이랑 또 싸워서 연 끊었다고 들었는데 .. 이번에 오라는게 그냥 엄마를 위해서 참석하라는데 과연 이게 맞을까 싶어서 심란하댜

나6학년에 이혼해서 동생2명 혼자 책임지고 갑자기 18살에 연락와서 재혼한다구 결혼식 와달라고 해서 가고 생일챙기라해서 선물이랑 편지쓰고 .. 싸울때마다 또 이혼한다고 연락와서 울고 위로해달라고 하고 진짜 너무 힘들더ㅏ원하는건 그냥 '엄마' 라는 이유로 다들어줬는데 이러고도 안온다고 엄마한테 욕먹으니 심한하구망,..

늦은새벽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2]

글쓴이에게
엄마가 철이 없네
그래서 자식은 빨리 철들고
..쓰니가 고생이 많았겠다ㅜㅜ 지금 안간다거 나중에 후회할거같아 ? 난 후회앙할거같아사 안가도 될거같아 ..쓰니가 스트레스 안받고 결정햄ㅅ음 좋게따 ㅜㅜ

[글쓴이]

2에게
우웅 ㅠㅠㅠ마저 친이모가 엄마는 나보다 철이 없다고 맨날 내 편들어주시는데

절대 후회안할 것 같아.한집에서 내가 지금 같이 사는것도아니고 생애 본적도 없는 분.. 추모하려고 가는건데 그럴 마음도 없는데다가 순전히 엄마를 위해서 간다? 이게 더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 ㅠㅠ 고마워 진짜루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그래그래 시험기간인데 그런데 시간 뺏기고 스트레스 받지말구~~😌

[익인3]

그냥 기본적인 예의 아닐까..

[익인3]

새아빠가 어떻게 오라마라 하겠어 걍 쓰니 의견 최대한 존중해주시는거지 자기 친딸도 아니니까.. 그치만 엄마 입장 생각해보면 가는게 맞음

[글쓴이]

윗댓 한번만 봐쥬라!
나는 바라는건 이해하는데 못가서 욕먹고 이런 행동은 아니라구 생각해서 ㅠㅠ복잡하다

[익인4]

재혼가정은 분위기가 집바집이라 안갈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