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원래 컴퓨터 없었는데 집에서 게임 하고 싶어서 내가 몇년동안 알바비 모아서 컴퓨터 샀음 부모님이나 언니가 보태준 돈 조금도 없이 100퍼센트 내돈으로 장만한거ㅇㅇ 그렇다고 해서 다른 가족이 쓴다고 해서 못 쓰게 한 적 없음 그냥 나 컴퓨터 좀 쓴다~? 엉ㅇㅇ 이정도 근데 언니가 요즘 컴퓨터로 뭐 공부한다고 시도때도 없이 내방에 들어와서 컴퓨터 씀 사실 이거까지도 크게 불만 없는데 최근들어서 새벽에 들어와서 키보드 타닥타닥 마우스 딸깍딸깍 이런 소리 들리고 자다가 그 소리에 깨서 뭐야..? 하면 어 신경쓰지마 그냥 이래ㅋㅋㅋㅋ ㄹㅇ황당티비 언니한테 얘기하면 그냥 그때만 미안하다고 하고 얼마 안가서 또 새벽이나 한밤중에 와서 컴퓨터 쓰느라 잠을 못자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