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사랑(?) 일반적인 사랑은 또 뭐야 그냥 사랑 생각하면 다들 떠올리는게 남성과 여성 즉 이성간의 사랑이잖아 (물론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달리 생각하는 사람도 많음)
이성간의 사랑이 보편적인 거라고 자리잡히게 된 건 옛날부터 대를 잇고자 하는 욕구로부터 출발 된 걸까? 그럼 애를 낳을 수 있어야만 사랑인가? 이게 아니면 본능적인 끌림에 따른 이성간의 사랑의 수적 우세?
뭐가 이성간의 사랑만이 사랑이라는 굳은 신념을 사람들의 머릿속에 집어넣었을까
그냥 성별 상관 없이 둘이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면 그게 사랑 아닌가. 사과가 아닌 배를 좋아하겠다는데, 축구가 아닌 야구를 좋아하겠다는데, 그냥 이 사람이 좋다는데 도대체 성별이 뭐가 문제가 되는 거고 타인이 그거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 있는가
애초에 사랑은 이성간이 아니라 그냥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거지만, 세상 흐름에 따라서, 태어나서부터 살아오면서 까지 '당연하다'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당연하다'고 흡수해버리면서 '아 나는 이 성별을 좋아해야 하는 거구나.' 하고 무의식적으로 단정지어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임
뭐랄까.. 세상은 자신의 성지향성을 깊게 생각해 볼 기회를 주지 않고, 선택지 중에서도 자연스레 유도하고 있는 특정 답이 있지. 물론 이 속에서도 어떤 일이나 기회를 통해 알아차리게 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조차도 많은 사람들이 드러내기 어려워하다 큰 마음먹고 밝혀야 하고... 거기에 커밍아웃이라는 단어도 따로 존재하고... 왜? 도대체 왜 이 세상은 누군갈 좋아하는 마음을 숨겨야 하도록 만드는 걸까..
가끔 티비 광고같은 데에 나오는 여러 가족관계나 연인 관계들은 아 이런게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이구나, 연인의 모습이구나 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쉬운데, 결국 보면 남자가 여자와 사랑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잖아
과연 우리나라가 사랑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서 매체나 광고에 이성이 아닌 여러 사랑의 모습이 실려도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을 시대가 오는게 언제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성 정체성과 지향성에 대해 공부하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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