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랑 나랑은 고등학교 동창이야 이런말하기 뭣하지만 내가 인기 진짜 많았거든? 큰학교는 아니었지만 젤 예쁜 애 하면 당연히 나고 모든 남자애들이 한번쯤은 나 좋아해봤다 이소리 할정도였어 그 남자애는 잘생기고 성격 좋고 진짜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애였고 인기 당연히 많았고,, 내 친구도 걔 좋아해서 나는 마음 숨겼지 근데 내가 졸업하고 쌍수랑 코수술했어 ㅋㅋ 붓기 심하잖아.. 그리고 성형 망했었어(조화깨짐) 우울해서 살도 10kg찌고. 근데 졸업하고 걔한테 연락오더라 나 너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걔가 타지에서 찾아오고 고백2번이나 했는데 안만나주고 거절했어. 그렇게 3년이 흘렀어 지금. 걔는 애인 안사귀더라 한 번도. 근데 내가 올해 맘 독하게 먹고 10kg 빼고 옷도 예쁜거 엄청 사입고 화장도 열심히 하고 자기관리 하니까 되게 예뻐진거야 ㅇㅇ 성형 망했던거도 다 돌아오고 붓기 다 빠지고.!! 가족들 친척들까지 아 이제 그 쌍수한 라인까지도 예뻐보인다고 다들 엄청 놀라시더라고. 되게 예뻐졌대 번호도 많이 따이고 내가 먼저 보고 되게 훈훈하시다 생각했던 사람 두명도 번호 물어보더라고. 근데 걔가 올해 여름에도 만나쟀는데 그 땐 덜 예뻐졌을 때라 거절했고 , 얼마 전에 다시 한 번 이상하게 널 잊을 수 없다고 너가 마음이 있다면 만나보면 안되녜(내가 미련남아서 술취해서 연락함ㅋㅋ..) 그래서 내가 ‘얘 만나면 얘가 내 외모 어떻게 생각할까요’ 하고 타로 보니까 그 사람이 내 외모 보고 많이 바뀌어서 조화가 깨진 느낌이라 실망할거래 기대가 깨지는 그림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나오긴 할거래 내 외모를 보고 맘에 안들어하는거 너무 싫은데 어떡해? 걔한텐 최고의 모습만 보이고싶었어. 만나고는 너무 만나고싶어. 근데 무서워 나에 대한 맘이 식을까봐. 나 올해 다시 되게 예뻐진 것도 알고 누가 나 보고 실망할 외모 아닌거 스스로도 아는데 그 때의 얼굴이 아니잖아 나는. 그리고 학교 다닐 때 내가 뭐 거의 원탑 이미지였어서(미안) 걔는 기대가 클테니까 당연히 실망할 수 있겠다고 봐.. 무서워 그래서 답장 안하고 있어 걔가 나 쌍수했던건 알아. 익들이라면 걔가 실망할거 감수하고서라도 만나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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