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략..
직접 먹고 재봤더니…혈당 상승폭 ‘의외로 낮아’
그렇다면 두쫀쿠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체질량지수(BMI)가 각기 다른 성인 3명을 대상으로 섭취 후 혈당 변화를 직접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대상자는 남성 1명(BMI 27.4)과 여성 2명(BMI 22.4, 19.2)이다. 이들은 두쫀쿠를 먹기 전 공복 혈당을 측정한 뒤, 30분 후와 1시간 후 혈당 변화를 확인했다.

그래픽=윤상선 디자이너
측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 2의 혈당이 비교적 큰 편(40mg/dL)으로 올랐지만 나머지 두 명(대상자1, 대상자2)은 혈당은 13mg/dL, 6mg/dL정도로 상승하는 데 그쳐 변동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식빵 두 쪽이나 쌀밥 한 공기를 섭취하면 혈당이 약 50~60mg/dL가량 상승하는 것과 비교할 때, 이번 실험 결과를 보면 ‘두바이 쫀득쿠키’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평가된다.
왜 두바이 쫀득쿠키는 ‘혈당 스파이크’ 안 일으킬까?

공복일 때 97이던 혈당 수치는 두바이 쫀득쿠키를 먹고 30분 뒤 107로 올랐다. 사진=코메디닷컴
두바이 쫀득쿠키는 분명 칼로리가 매우 높은 고지방·고열량 디저트다. 그러나 실험 결과에서 보듯 혈당 영향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뭘까.
고열량 디저트임에도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이유는 역설적으로 높은 ‘지방’ 함량 때문이다.
두쫀쿠의 주재료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견과류+기름), 버터에 튀긴 카다이프, 화이트초콜릿(코코아버터) 등이다. 이렇게 다량 함유된 지방 성분은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넘어가는 속도를 늦춘다. 이로 인해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 역시 지연되어,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것이다. 전체 열량에서 순수 당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디저트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두쫀쿠, 다이어트 할 때나 당뇨환자가 먹어도 되나?
그렇다면 이렇게 맛있는 두쫀쿠, 혈당도 안 올린다는데 다이어트 할 때나 당뇨환자가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오’다. 혈당 스파이크를 피할 수 있다는 점과 별개로, 고지방·고칼로리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생략.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