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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88
이 글은 4년 전 (2021/12/29) 게시물이에요
삼년간 의치한 라인만 보고 달렸어ㅋㅋㅋ  

 

근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고 이번에 공대 들어가 

 

반수 생각도 드는데 아직은 수험 공부 내용만 떠올려도 눈물날거 같아서 일단은 보류... 

 

공대 중에서도 컴공, 소웨 라인으로 갈 거 같아 아무래도 집도 서울이고 여자가 취업할때 가장 낫대서 

 

근데 개발자 현실같은거 찾아보니까 막... 슬프다...  

 

우리언니들 부부는 다 의치한 전문직이라 월천은 뚝딱 벌거든 우리 아버지도 연봉이 억대셨고... 

 

공부만 하느라 몰랐는데 보통 직장인은 월 이백 정도가 기본이더라고 심지어 정년 걱정도 있고 

 

약간 세상이 무너진거 같다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나 혼자 우리집에서 이임 다 비웃는거 같아 언니들 다 병원 차려서 워라밸 챙기는데 나만 회사다닐 생각 하니 죽고싶음...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과 여자도 얼마 없는데 그중 의치한약수는 더 적잖아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다 회사다니면서 그렇게 살겠지... ㅠㅠㅠㅠ  

 

내가 사회를 너무 몰랐던 거 같음ㅋㅋㅋㅋㅋㅋ곱게 자랐다기보다 그냥 내가 최곤줄 알고 살았던 자기중심적 인간인듯 현실을 직시하니 난 아무것도 아닌거같아  

 

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나 혼자 3년 버리고 의대도 못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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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의대 가려고 n수 오지게 하다가 공부 안 하면서 수능 보길래 그냥 일단 공대 옴!
나는 학교 졸업하고 개발자로 취업할 거 같고 일 좀 하다가 내 회사 차릴 생각인데 그사이에 뭐 공부 더 빡세게 할 계기라는 게 생겨서 공부할 마음이 들면 그때 수능 공부 다시 할까 싶기도 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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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 회사를 차린다니... 약간 쫄보라 그런 길은 아예 제외해놓고 있었는데... 저도 1학기는 일단 열심히 다녀보려고요 이 과가 적성이 맞는지 아닌지도 몰라서ㅋㅋㅋㅠㅠ여튼 우리 같이 파이팅해요ㅠ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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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우리 동생같네 울 동생도 컴공가서 그냥저냥 다녀 생각보다 재밌어하더라고 자기 능력만 있으면 성공하기 좋은 분야니까 열심히 갈고 닦으면 될 것 같대 의사가 아니라고 해서 그보다 못한 삶이라거나 패배자는 아니야 네가 수험공부 하느라 시야가 좁아져 있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다양하게 성공하고 돈 쓸어담는 사람들 많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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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패배자가 아닌거 머리로는 아는데 이제 포기를 생각할 때라는것도 아는데 뭔가 세자매 중에 저만 동떨어지니까 막 불안해요...ㅋㅋㅋㅠㅠㅠ 그래도 따뜻한 말씀 감사해용 저도 동생분처럼 일단 학교 가서 열심히 살게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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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의치한약수 못가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ㅠㅠ 세상은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다 생각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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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좀 오래된 글이니까 솔직하게 쓰자면 한국 대학 컴공 출신 미국 대기업 개발자 현재 연봉 4억+ 같은회사 다니는 연봉 비슷한 남편이랑 17억짜리 집 삼 결론은 컴공 갈거면 해외취업 노려보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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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헉... 우와... ㅠㅠㅠㅠ 질문... 몇개 드려도 되나요

1. 해외 취업에 한국 학벌 많이 중요한가요?
2. 해외 취업vs구글코리아 어디가 더 쉬울까요 (부모님께서 나이가 많으셔서... 차마 해외는 못나갈거 같아요 혹시라도 후회할 일 생길까봐ㅠㅠ...)
3. 1이랑 비슷한데 컴공 자체가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진짠가요? 소웨 중점 대학이긴 한데 높은 학교는 아니라... 그리고 코딩이고 뭐고 저때는 의무수업도 아니고 관심도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돼요...
4. 컴공/소웨 수명이 진짜 짧나요..? 보통 사기업으로 가는데 길어봤자 50살이라 해서 걱정이에요ㅠㅠ

근데 진짜 노력... 많이 하셨을거 같아요... 그냥 수능 망치고 길거리 돌아다니는데 회사원들 점심시간에 돌아다니잖아요 그거 보고도 막 내가 몇년 집에 박혀있을동안에도 세상은 돌아갔구나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고 있었구나 하고 눈물이ㅠㅠ... 좀 청승맞긴 한데 진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나만 혼자 제자리에 있는거 같고 익인님같은 분 보면 본받고 싶은데 또 도전이 두렵고 그래요ㅋㅋㅋㅠㅠㅠ여튼,,, 그 자리까지 가신 노력이 너무 대단하신거 같아요 저도 같은 길을 걸어 그런 경지에 오르든 혹은 반수를 하든,,, 언젠가 인티에 떳떳하게 글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저도 아직 20살먹고 이렇게 괴로워하는거 청승맞은거 아는데 그래도 너무 괴로워요ㅋㅋㅋㅋㅋㅠㅠㅠ 으악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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