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나 진짜 많이 미워하셨거든 근데 동시에 20년을 어쨌든 사람 구실 할 수 있게 키워주신 분이셔… 딱 그 시대의 그 세대 분들 같은 방식으로 날 키우셔서 하고 싶은 거 못 하고, 먹고 싶은 거 못 먹고 컸는데 심지어 날 미워하셨으니 자주 때리기도 하셨거든? 근데 그런데도 아무튼 굶어 죽지 않게 아프신 몸 이끌고 아득바득 나 키워주신 분이란 말이야… 감정이 너무 복합적인데 머리가 띵해서 눈물이 안 나 그게 나한테 너무 화가 나고… 나 어떡하면 좋아 진짜… 아직 택시 타고 장례식장 가는 길인데 마음이 너무 복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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