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표현을 잘 안하는 편이야...너무 안해서 이걸로도 많이 싸웠고 합의 본 게 서로 카톡으로 매일 하루에 한번 자기전에 사랑한다고 보내기로 했는데 이제 좀 적응되니까 말로도 하루에 한 번 듣고 싶어서 그렇게 해달라고 하니까 알겠대 그래서 전화통화하다가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없어~? 했는데 뭘? 뭘? 하면서 일부러 모른 척 하길래 서운해서 너 나 안 좋아하는 거냐 고 따지니까 아...대화 안되네 잠이나 자야겠다 하고 한숨 쉬더라 내가 이러는 거 질리냐고 질리다는 듯이 말하냐고 하니까 아...질린거 아니다 이러고는 서로 걍 전화 끊었어 내가 과해? 내가 잘못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