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면 막 욕하는거 정신과 보내도 안고쳐질까

아빠가 엄마한테 별것도 아닌걸로 쌍욕해서 말을 왜그렇게 하냐고 한마디 했거든  

그러니까 바로 내쪽으로 휴대폰 던지고 나 때리려다가 참고 집안 깨부시려는것도 겨우 참더라 

엄마한테도 가서 자식새끼 교육 어떻게 한거냐고 머리 치고 

 

근데 또 평소나 기분 좋을때는 잘해줘 

잘해줄땐 주변 아빠들중에 제일 사랑꾼이라고 불릴정도로 잘해주고 내주변에서 아빠 잘뒀다, 남편 잘만났다 이런소리 진짜 많이해 

그래서 더 싸이코같아 진짜 

이런건 아빠 정신과 데려가도 고칠 방도가 없나 

걍 아빠딸로 살바엔 죽고싶다 이제

[익인1]

그건 상담소 가야해

[익인2]

정신과보다 상담센터 이런 게 낫지 않닝

[익인3]

아빠한테 정신과 가보라고 하면 더 큰일날 것 같은데?

[글쓴이]

그러니까 그냥 내가 너무 힘드니까 나라도 정신과 다닐까 생각중이야

[익인3]

쓰니가 상담 받으면서 안정 좀 취하고 천천히 독립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힘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