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게 소원일만큼 다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두면 그냥 끈기없는 한심한 사람이 된다

하루하루 숨이 안쉬어지고, 내가 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들이 너무 무섭다 

직장을 갖게되면 무조건 행복해지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반복되는 미래에대한 공포감과 두려움만 커졌을 뿐 달라진건 없다 

언제까지 이렇게 하루하루를 억지로 버텨야하는걸까 

다 포기하고 아무것고 안 하고 싶지만, 도망치고 숨는 순간 주변의 모든이들은 날 그냥 한심한 겁쟁이로 생각할것이다  

힘들다는 이야기를 꺼내면 시간이 해결해준다 익숙해지면 괜찮아 진다는 말만 꺼내는 가족과 친구들 사이 난 뭘할 수 있을까  

3년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숨막힘은 익숙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삶은 더 가중돼서 다가온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부럽다 

더이상 아무런 노력을 안해도 되는 편히 쉴수 있는 그들이 너무 부럽다

[익인1]

나는 병원다니고 나아짐

[글쓴이]

오랫동안 병원 다니고 약도 먹었는데, 이것조차 무슨 소용일까 싶더라 내 삶은 변하는게 없는데 약을 먹어가면서까지 버텨야하는걸까

[익인1]

훔 사정이 어려우면 복지 지원받아보는 건 어때. 관심 받으면 난 좀 나아지던데

[익인1]

동네행정복지센터 연락해서

[글쓴이]

내가 오해하게 글을 썻나봐 내가 힘든건 돈때문은 아니였어 지나칠 수 있는데 댓글써주고 도움을 줘서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

[익인1]

글쓴이에게
차차 나아지길 바랄게

[익인3]

나도 지금 완전 똑같은 상황인데 병원은 다녀본 적 없고 다닐 생각도 없어.. 그냥 가족 때문에 버티는 중.. 우리 힘내서 더 버텨보자! 한계까지 버티다보면 언젠간 끝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