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못하는 포지션이 편한 사람 있니…

그냥 잘한다고 칭찬하면 남들의 기대감을 채워야할거같아서 

못하고 어리숙하게 행동하려고 한다…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ㅠ 근데 또 남한테 피해주기는 싫어해서 눈치도 많이보고 그냥 쟤는 약간 노력하지만 못한다 이런 포지션이 편해ㅠ 

진심 왜그럴까  

칭찬해주면 절대 못받아줌…하 나도 자연스러운 사람이고 샆어 

 

(물론 자의식과잉에 남들은 별 신경안쓰는 걸 알지만 성격이 이래…)

[익인1]

그런 포지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게 기본적으로 실력이 있다는 것 아닐까..? 공신이 일부러 0점 맞는 것처럼..

[글쓴이]

앗… 그랬으면 좋겠다….⭐️

[익인2]

와 나 대학 다니면서 딱 이랬어 그냥 난 원래 못하잖아 이러고 다님 돌아보면 그것만큼 날 깎아먹는 게 없었는데

[글쓴이]

진짜…나도 남들한체 그렇게 말하고 다녔어…ㅠ

[익인2]

어디서 올지 모르는 실망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 내 자신한테 더 이상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타협해가는게 암만 생각해도 좋은 건 아닌가 같아.. 진짜 힘들겠지만 우리 같이 고쳐나가보자 화이팅

[글쓴이]

맞아…고쳐야지.. 아자!

[익인3]

헐 딱 나야...

[글쓴이]

나같은 익들이 그래도 있구나…다들 당연히 잘나고 싶은데 나만 이러는 줄…

[익인3]

동지를 찾았네..따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