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엄청취해서 들어왔을때 진짜 머릿속에 해장라면을 끓여야한다 이 생각뿐이어서 집 들어와서 불도 안켜고 라면꺼냄 근데 생수가 아무리 뒤져도 없는거 한참 뒤지다 찬장에서 손에 페트병이 잡히길래 생수구나 하고 포트에 넣고 끓임 끓여서 컵라면에 붓고 1분도 안기다리고 한입 먹었는데 뭔가 메스꺼운게 속이 이상한거야 숙취따문이겟지 하고 두입세입 더 먹는데 이젠 진짜 속이 안좋아서 갑자기 토나오는거야 그래서 우웩 하고 바닥에 토함 정신차리고 보니 라면 색깔 푸르딩딩 이상한거같고 어 이게뭐지.. 하는순간 엄마가 나와서 부엌불 키더니 소리지름 그리고 응급실 실려감 다행히 국물까지 호로록 하지 않아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