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미용사가 아니라 보조 스텝분이시긴 한데 내가 그분 좋아해서 그 미용실 자주 가고 대놓고 좋다고 티 냈거든 그분도 나 밀어내지 않으시고.. 항상 발견하면 먼저 인사하시고 내 앞에서만 말이 엄청 많아지셔서 쌍방인가봐 하면서 설레하다가 이제 데이트 한번 해보고 싶어서 혹시 퇴근하고 잠깐 시간 되시냐고 여쭤봤다? 근데 되신다는거야 그래서 아싸 생각대로다 하고서 눈누난나 퇴근 시간 맞춰 미용실 다시 가니까 분위기 완전 싸하고 그분 착잡한 표정으로 앉아계시고 좀 직급 높으신? 실장님? 분이 오시더니 매장에서 죄송하지만 손님과 사적으로 교류하고 그러는 건 좀 힘들 것 같다고, 이렇게 찾아오는 거 저분께 불편할 수도 있다 이러셔서 뭐라 더 할 말이 없으니 죄송하다 하고 벙쪄서 나왔어.,, 내가 진짜 좋아하는 분이었는데… 이제 이 미용실 다시 어케 가 ㅋㅋㅋㅋㅋ 하하.. 이리 허망하게 끝나다니,,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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