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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49
이 글은 4년 전 (2022/1/31) 게시물이에요
늘상 동기랑 술먹거나 얘기할때면 동기가 넌 다른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 매일 너 칭찬한다 일 잘하지않냐 다 너는 믿고 좋은말만허지않냐 함 

 

상사분들도 믿고 맡긴다 너랑 같은 팀했으면 참 좋았겠다  

늘 꼼꼼하니까 역시 ㅇㅇ이다 이런소리많이 들음 

 

그래서 동기들이나 후배들한테 부럽다 좋겠다 소리 많이 듣는데 실상은 백조임.. 

물 밑으로 발 엄청 동동대면서 아등바등거리는ㅋㅋ 

 

아무도 몰라 꼼꼼하다는 소리 듣기까지 남들 2번 3번 체크할 때 난 10번 20번 체크하고 일 많이 줘도 불평안하고 어떻게든 마치고 시간 좀 남으면 다른 일 그냥 같이 도와주고 눈치보는게 일상인거 아무도 모름 

 

좋게말해서 저렇게 칭찬이지만 깊게 들어가면 말 잘 듣는 호구 뭐 그런거지  

 

그래서 사실상 보면 다들 나 좋아하고 이미지도 좋지만 깊게 따로 연락하고 그런 회사 사람은 거의 없음ㅋㅋㅋㅋㅋㅋㅋ 난 동기와 상사 그 사이 언저리에서 늘상 눈치보면서 이쪽 저쪽 한탄 들어주는 사람이라 그 어느쪽에도 내 한탄 들어줄 사람은 없다는게 내 사회생활의 결론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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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고생 많다 난 너같은 사람 참 멋있더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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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내 자신이 기특한데 어느시점에선 참 현타가 많이 오더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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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너무 힘을 주고 살아서 그래 운동 후에 근육통이 밀려오는 것처럼 그래도 그렇게 계속하는 시간 속에 단단해지는 때가 오겠지 잘하고 있어 가끔은 쉬어가는 것도 잊지 말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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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요즘들어 진짜 나를 위한 시간이나 힐링을 많이 찾고는 있는데 평생을 이렇게 살아서 그런지 쉽지는 않더라구 그래도 조금씩 노력하는 중!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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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좋다 나이가 한살씩 들어갈수록 그런게 참 중요하단 생각을 해 나는 어떤걸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보람을 느끼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이런것들에 대한 고민들 그리고 그 답에 도달하기 전 쌓여가는 것들에 대해서 말이야 나란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부터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위로해줄 수 있는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들고 쓰니는 이미 노력하는 것부터가 시작된거 아닐까 싶어 쓰니를 위한 온전한 시간들이, 고민했던 과정들이 힘듦을 이겨내도록 도와주길 바라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고 있을 정도로 멋있는 쓰니이니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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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새벽감성에 조금 울적해져서 쓴 글인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답해주니까 너무 고마워… 약간 이런말 듣고 싶어서 글을 쓴 것 같기도 하다… 주변에서 못들어본 이런말이 나한테 정말 간절했던 것 같아ㅠ..
진짜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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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나의 응원이 위로가 되었다니 나야말로 고마운걸 비록 익명이지만 쓰니가 잘 이겨낼 수 있길 응원할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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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멋진데? 노력해서 성실하고 반듯한 이미지 만든 게 어떤 사람들은 노력해도 한참 모자란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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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럼에도 어느 부분에서 자꾸 현타가 오더라구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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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막줄보면 좀 씁쓸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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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결국에 남는 건 씁쓸함이더라.. 차라리 어느 한쪽에서 다른 쪽을 무작정 욕하고 한탄하는게 더 행복해보이기도 함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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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예전에 내가 딱 쓰니 같았었는데... 그거 정신적으로 좋진 않더라. 나 자신도 결국은 인간이라 누군가 나를 알아줬으면, 이해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거지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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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자.. 결국 날 챙겨야하는건 나뿐인데 저렇게 사니까 내가 제일 뒷전이고 내 기분 감정
다 억누르게 됨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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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사회적인 나를 완성하느라 개인적인 나를 못챙겼구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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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자.. 남들 시선 남들 평판에 너무 갇혀사는 중..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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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사실 사회에서 일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동시에 감정적으로도 친밀함을 느끼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
네 진심을 털어 놓을 수 있는 곳을 회사가 아닌 다른곳에 만들어보면 어떨까?
열심히 살아온 쓰니 너무 대견해! 근데 좀 실수한다고 해서 너무 죄책감 갖지는 말자~ 너는 직장인이고, 누군가의 딸(또는 아들)이고, 누군가의 친구고, 또 너 자체야. 그 수많은 너 중에서 하나가 좀 삐끗했다고 큰일이 나지는 않아~
물론 잘해내고 싶은 마음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과를 냈지만 자책은 좀 줄였으면 좋겠다는 얘기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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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음으론 수십번 되뇌이는데 쉽지가 않네ㅠㅠ 그래도 이 말 잘 기억하면서 살아볼게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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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와 익인아 너 나랑 완전 비슷하다....특히 남들 2.3번체크할때 10,20번 체크한다는 이 부분 ㅠㅜㅜㅜ...다른것도 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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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떻게 보면 강박증인거같기도하고.. 불안도 높고.. 넘 피곤해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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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나도...난 완전 강박증 맞는 것 같아ㅜㅜㅜㅜㅜ하...남들한테 인정받는 대신 내가 너무 힘들어...늘 피곤하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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