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서울 의대 준비하는 애인데 올해가 마지막 수능이 될 거래
올해 해보고 안되면 일본 유학 간다고 부모님이랑 결정 다 했다고 나한테도 얘기 해주더라고
친구가 14살 때부터 덕질을 시작했는데, 그게 올해로 10년 째고 책 사서 공부도 꾸준히 해와서 원어민만큼 잘하는 거 같아
친구가 말하길 "지금은 신조어 빼면 90% 이상 알아듣고 자막 없이 예능, 영화 보고 있어. 그리고 최근에 책 산 것도 있는데 공부하느라 조금밖에 못봤지만 그냥 편하게 읽혀"라고 카톡이 왔었음
친구가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일본에 살고 싶어하기도 하고 일본에서 의대 가보고 싶다고 함
외국에서 의대 준비하는 게 더 빡셀텐데도 도전하는 거 보면 진짜 멋있는 거 같당
만약 가게 되면 당장 준비하는 건 아니고 몇 년은 일본어 공부 더 하다가 도전하겠대
일본 가게 되면 그때 나이가 만 23~24살 정도인데 일본어 공부 더 하고 의대 준비해도 안 늦을 거 같아
나도 외국에서 살고 싶은 맘은 있는데 친구는 준비할 생각도 있다니까 부럽다
나는 외국어가 약해서 그냥 여행만 다녀야 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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