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10여년째 거주 중인 김모씨(80)는 이같이 토로했다. 지난 23일 만난 그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쓰레기 폐기물을 넘기면서 앞으로 대책도 미흡해보이는데 안 좋은 시설을 인천에 미루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주민은 정말 힘들다"고 했다. 인천 주민들 불만이 계속되자 근 30년간 수도권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대부분을 처리해 온 인천시가 결국 칼을 빼들었다. 오는 2025년 서울시, 경기도와 공동으로 사용 중인 인천 소재 수도권매립지 '3-1 매립장'을 종료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와 경기도가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자칫 5년 뒤 수도권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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