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진 않아 손은 안올려 집에 늦게 들어왔다고 딱 한 번 맞아봤어 근데 머리모양 옷 실핀유무 이런거 전부 간섭해 한창 꾸미는 거 좋아할 나인데 옆에 애들이 니는 옷을 왜 40대처럼 입냬 엄마가 다 사주시거든 자기랑 같이 입자고 그래서 옷장엔 원색...스팽글...그런 아주머니들 옷밖에 없어 화장도 못해봤어 친구들 만나서 어쩌다 한 번 기본이라도 발라보고 오는 날엔 너 뭐발랐니? 애들이랑 그러고 논거야? 이래 코로나때문에 못놀러나간지 3달째야 진짜 나 10대 중후반 한창 친구들 중요할땐데... 카톡이라도 잠깐 하고있을까 하면 또 카톡질이냐고 뭐라해 컴퓨터에 카톡 지우라더라 학교 수업 때문에 필요한디 말 얹어봤자 잔소리나 더 듣겠다 싶어서 그냥 지웠어 얼마전엔 문닫고 잔다고 밤에 폰했냐더라 하루는 억울해 미치겠어서 펑펑 울고 잤는데 아침에 부은거 보고 너 밤샜냬 안자면 붓는다고...보통 너무 자면 붓는거 아닌가 그리고 자고 일어났는데 그렇게 부어있으면 울었나싶지않나 사생활도 없어 그냥 내 방도 없고 책상 서랍 상자 책장 가방 다 뒤져봐 그러다가 뭐 하나라도 나오면...저번에 몰래 화장품 쉐딩 하나 산 거 걸렸다가 엄청 혼났어 나 아직 미성년잔데 한마디라도 대꾸하면 부모집에 얹혀사는 주제에 뭘 토를 다냬 자기말은 다 맞고 자기 행동은 항상 옳대 쓰고보니까 안때린다뿐이지...그렇네... 그냥 인기글에 가정폭력 해결 글 올라와서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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