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글방 미안한데 본인이 못사는 사람들은 잘사는거야? 이런 질문 자체를 할 생각을 안 해 나는 잘살고 학구열 높았던 동네에서 낙후된 곳으로 이사와서 알게 됐는데 진짜 하루 벌어서 하루 끼니 생각하는 애들도 있고 집이 없어서 남의 집에서 눈치보며 자는 애들도 있고 그래도 그와중에 취업해야 하니까 학자금에 생활비까지 다 땡겨서 악착같이 대학 다니는 애들도 있어 당연히 부모님 도움 제로 학원은 커녕 학교에서 수능특강 사오라고 하는것도 전전긍긍해 그 어린 나이에 그런 사람들이 진짜 흔하고 많아 근데 그냥 티 안내고 사는 거 뿐이야 난 적어도 본인이 밥 세끼 먹는 건 걱정 안 하고 가족들한테 큰 병이나 문제 없으면 못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특히 대학교 등록금 대출 안받고 갔는데 부자야? 차 받았는데 부자야? 전세 얻어받았는데 그게 부자야? 우리집 서울에 20억 짜린데 어차피 못파는데 부자야? 이런 글을 올리면서 혹여라도 부자가 아니라서 슬프다고 생각이 든다면 너무 미디어에서 나오는 것만 보고있는 건 아닌가 다시 생각해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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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결국 유퀴즈 하차라던데 작은자기 후임은 누가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