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먼저 느껴질 때마다 사랑해 많이 좋아해 말하는데 그걸 먼저 안 해 근데 그건 그렇다 치는데.. 문제는 내가 좋아하는 거 맞냐 하면 당연히 좋아하지 이런 말은 하는데 사랑해 라는 말 좋아해 이런 말을 아예 안 해 부끄럽다는데 그래도 못 할 건 아니잖어 근데 내가 오늘 싸웠는데 평소엔 그러려니 하는데 남자친구가 거짓말을 아예 못 해 근데 오늘 문득 사랑한다는 말 듣고 싶어서 좀 해달라 하니 못 하겠대 근데 오늘은 꼭 듣고 싶어서 나도 오기가 생겼는데 본인은 말은 부끄러워 안 해도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냐고 누가봐도 널 좋아하는 건데 꼭 남들처럼 그 얘길 해야 하나 이런 말을 구구절절 하는 거야 그래서 그냥 한 마디만 한번만 해보라고 했더니 안 해 그때부턴 나도 이상한 거야 굳이? 그냥 하면 되는 걸 ...? 왜 못 하냐고 캐묻게 됐고 애인은 그냥 그 말 자체를 잘 못 하겠대 막상 하라고 하면 더 못 하겠고 그래서 내가 너무 짜증 나서 화를 냈어 그냥 눈 딱 감고 한마디 하는 게 어려운 이유가 뭐냐 마음이 없으니 못 하는 거 아니냐 근데 걍 못 하겠대; 나는 이해가 안 돼 한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 첨엔 그냥 듣고 싶었는데 계속 안 하니까 그게 이상해서 계속 하라고 하게되는데 결국 그냥 건성으로 사랑해~ 이러는데 진짜 하기 싫어하는 것 같더라 좋아하지 보고싶지 이렇게 내 묻는 말엔 대답하는데 보고 싶어 좋아해 이런 표현은 안 해 이런 사람도 있어? 있다 쳐도 굳이 끝까지 못 할 이유는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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