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4861319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혜택달글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9
이 글은 4년 전 (2022/3/29) 게시물이에요

내가 우울증이 있거든

그래도 나름 진료도 꼬박꼬박 잘 다니고 알바도 하고 이제 한두해도 아니라 내 상태에 적응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최근 몇 달 사이에 약도 바꿔보면서 좀 상태가 좋아졌다고 생각했단 말이야

근데 어제 저녁 즈음에 정말 오랜만에 이유없이 불안이 막 올라오고 짜증도 나고 정신없고 우울해서

정신차리자 하면서 아 지금은 월경 때문에 더 조절이 안 되는 거뿐이야 하면서 다독였는데

어제는 갑자기 또 그 사실에 안심이 되는 게 아니라 좌절이 되더라


요즘 나 상태 괜찮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월경 때문에 이렇게 안 좋아진다는 게 너무 뭐랄까 노답인 거야

솔직히 말해서 말이 한 달에 한 번이지 결국은 월경이면 월경이라서 배란이면 배란이라서

결국은 한 달의 반을 나는 우울할 수밖에 없는 건가?

막 생각이 이렇게 흘러가는 거야

사실 어제의 갑작스런 우울과 불안이 진짜로 월경 때문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냥 생각이 그렇게 흘러갔어


우울증은 호르몬 이상이니까 약 열심히 먹으면서 그냥 갑상선 뭐 이런 거 안 좋을 때 약 먹듯이 그런 거라고 생각해왔는데

자연적으로 주어진 이 호르몬 주기는 정말 내 힘으로 어쩔 수 있는 게 아니잖아

호르몬 이상으로 약을 먹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그 약도 어쩔 수 없이 이상이 극심해지는 날들이 있다는 게

평소엔 그래 이거 그냥 지나가는 거야 며칠 이러고 끝나는 증상이야 하고 지나갔을 텐데

어제는 막 그게 너무 절망적인 거야

며칠 지나면 좀 괜찮아졌다가 다음 달 이 즈음엔 또 어김없이 찾아올 증상이라는 게


진짜 이럴 때 어떡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진짜 어떡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희망을 갖는다는 게 너무 절망적이야

나아지고 있다고 기대하면 얼마 안 가서 그게 곧 실망이 되고 좌절이 돼

도대체 무슨 기쁨으로 살아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

무슨 동력으로 살아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샤갈 나 주식 -200만원임...
13:56 l 조회 1
남친 생겼는데 남사친 약속 깨도되는거지..??
13:55 l 조회 2
천만원 한번에 예금 vs 쪼개고 쪼개서 적금 풍차 돌리기
13:55 l 조회 2
다이소 톤업선크림 개좋음 (프리파데)
13:55 l 조회 3
삼전이랑 쏠탑투 냅두면 오를까?ㅠ1
13:55 l 조회 5
점심 머묵지... 1
13:55 l 조회 4
회사에서 본인 하는 업무에 지칠때가 와??
13:55 l 조회 2
하이닉스 아직까지는 평단위인데...팔까?/ㅠㅠ1
13:55 l 조회 5
우리엄마만큼 통제광인 사람 있냐 1
13:54 l 조회 10
이정도면 오다리야??..2
13:54 l 조회 16
나 서울갔다가 러브버그 첨 보고 놀랐잖아
13:54 l 조회 8
진짜 취준생한테 요즘 어떻게 지내냐 왜 묻냐 8
13:54 l 조회 15
이거 무슨머리야?
13:54 l 조회 13
뇌가 쓸데없는 정보까지 기억을 너무 잘해 😡
13:54 l 조회 9
나 진짜 왤케 이상한 사람들 많이 만나냐
13:54 l 조회 12
댓삭튀 찌질하다
13:54 l 조회 10
01년생 엄빠랑 같이 사는데3
13:53 l 조회 18
반차 냈는데 뭐할까2
13:53 l 조회 8
욕 먹을 짓 해서 욕 왕창 먹고 기분 좋은 후기
13:53 l 조회 24
요즘 취업 진짜 힘들다 느낀게6
13:52 l 조회 43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