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날 엄청 사랑하는건 알거든 근데 그게 있는 나를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그 자체로 아껴주는게 아니라 내가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 표현할때가 많음… 너 화장이 왜 그러냐 ~~하는게 낫겠다 라거나 너 지금 직업에 만족할거냐 다른 일도 한번 알아보고 그래라 이러면서 지금의 나에 만족 하지 못하게 만들어 또 나는 소심하고 소극적인 기질이라 모르는 사람들한테 사교성이 그리 좋지 않은데 어쩌다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 와서 받는거 옆에서 보면서 왜이렇게 자신감 없게 대답하냐 당당하게 좀 받아라 이런다거나 그렇게 붙임성 없어서 어떡할려고 그러냐~ 이런 말들? 걱정돼서 그러는거 아는데 근데 나는 채찍보다 당근이 훨씬 도움 되는 사람이거든 그래서 저런 말들 들을때마다 자존감이 팍팍 깎이는 느낌이야 근데 내가 자존감 낮다고 하면 화내면서 니가 얼마나 완벽하고 잘하고 있고 그런데 그런 생각 하냬 우리가 언제 니 자존감을 깎아먹었냬ㅋㅋㅋㅋㅋ 스탠스를 하나만 정하지 좀..ㅎㅎ 그래서 나 애착유형도 불안회피형임ㅜㅋㅋㅋㅋㅋㅋ 애정을 갈구하다가도 막상 받으면 못 믿어… 차라리 엄마아빠가 진짜 못되기만한 사람들이었으면 미워하며 자기합리화할텐데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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