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쯤 되면 원래 경청하는게 힘들어져?

아니 엄마가 자꾸 내가 말하는데 내말 안듣고 딴생각 할때가 많거든? 그래서 내가 그냥 오늘 됐다고 얘기 안하겠다고 하니까 엄마가 아 뭔데 다시말해봐~이래서 아녜요 괜찮아요 이거 몇번 반복했더니 엄마가 화냈음 기분 나빠졌대.. 

나는 내 말 맨날 까먹고 말하는데 제대로 듣지도 않고 딴생각하고 똑같은거 또 물어보는거에 지쳐서 한번 말할때 안들을거면 다시 말 안해주고싶은데.. 

내가 잘못한거야? 원래 50대정도 되면 노화때문에 경청이 힘들어져?

[익인1]

갱년기쯤부터 집중력 ㄹㅇ 떨어져
울엄마도 대화하다가 주제가 딴길로 샌다거나 본인이 듣고싶은것만들을때 많아졌어

[글쓴이]

하... 이해해줘야하나..ㅠ 그냥 요즘 엄마가 너무 날 신경안써주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

[익인2]

ㅇㅇ그런거같아 우리 엄마도 최근에 집중력이 엄청 떨어져서 힘들다고 말했었어

[글쓴이]

에휴 이해해줘야되는거군...알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