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갔다가 쉐어하우스 하고 친해진 무리가 있었어 나이대는 다양해서 20초부터 30초까지 있었고 나는 짧게 갔다 온거라 그 사람들이랑 엄청 친하진 않았지만 몇 주 동고동락 하느라 가족같이 느껴지고 그랬어 근데 그때 술만 먹으면 성적인 이야기 하던 30대 아저씨가 있었거든? (오빠라 부르기 싫어서 아저씨라고 할게) 그 아저씨가 나 한국 돌아오고 그 쉐어하우스에도 사람 거의 다 빠져나갔을 즘에 같이 쉐어하우스 하던 20대초반 여자애랑 비밀리에 성적인…파트너를 하자고 했나봐 그 여자애도 동의했고… 거의 몇달간 그렇게 지낸것 같아 근데 그걸 그 아저씨가 한국 돌아와서 그때 쉐어하우스에 있던 남자애들한테 다 말함 자랑식으로 그게 어쩌다가 내 귀에도 들어왔고. 근데 여자애는 그 아저씨가 그렇게 말하고 다닌걸 몰라. 하나도 몰라서 ‘나는 그 오빠랑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어~ 미운정 다 들었어~ 몇달간 가족처럼 지냈어~’ 자기가 이런식으로 말하고 다녀… 그 사람이 뒤에서 그런 얘기하고 다니는걸 몰라 나는 이 상황이 너무 불편하고 불쾌한데 여자애가 자존심도 세고 성격이 되게 밝은 애여서 말하는게 맞는건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