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촉 미쳤다

인티와서 촉인으로 개정확하게 맞추기도 하고 

뭣보다 지금 제일 소름인게 매일 생방송때 사연 하나씩 정리해서 올리는 라디오가 있어

오늘 저번에 그 사연 올라올 느낌이다 했는데 진짜 그 사연 올라와있어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늦었지만... 촉인 나 댓글 보면 혹시 내 질문 좀 받아 줄 슈 있을까!? 우연히 글 봤는데 요즘 너무 답답해서 남겨 봐유

[글쓴이]

아 오늘 나를 위한 결정 끝났어! 왜그래? 드루와! 촉의 날이 아니지만....보통 새벽에 촉이 바짝 오는데 이야기 들어볼게

[익인1]

쓴이를 위한 결정이 끝났다는 건 오늘 마무리될 일이 잘 끝났다는 건가??! 그런 의미라면 우선 축하혀~~~~ㅎㅎ 사실 답 기대 안 하고 푸념으로 남긴 건데 달아줘서 놀랐고 고마워ㅠㅠ

[글쓴이]

앜ㅋㅋㅋㅋㅋ시험땜에 인티 잠시 정지해놨던거야ㅋㅋㅋㅋㅋ나를 위한 결정 아이템을 팔아! 푸념이라도 여기에 다 털고 갔으면 해 고민이 있다면 다 해결될거고 지나고 보면 그렇게 큰 고민도 아니길 바랄게

[익인1]

내가 요새 힘든 건,, 말하자면 애정??문제야!! 내가 대학교에서 만나서 지금까지 엄청 오래 보고 친한 오빠 한 명 있거든. 그동안은 시간 될 때 종종 봣는데 한동안 몇 개월을 자주 보고 연락하다 보니까 좋아하게 됐는데, 선 그였거든....! 문제는 난 그 사람이 해온 행동들을 생각해 보면 분명 나를 여자로 봤던 타이밍이 있었는데 마음 표현하니 단박에 친구라고 하니까ㅋㅋㅋ좀 어이도 없고 띵하더라 연애까지는 아니여도 나랑 감정이 조금은 통했을 거라 생각했었어.. 난 불편해지는 거 감안하고서 내 마음 표현 했던 거구..암튼 서로 자존심 부리다가 연락은 거의 끝기다시피 됐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 앞으로의 미래가 좀 답답하거 궁금해...정말 그 사람의 속마음도 궁금하규 여기서 아예 관계는 끝인건가 싶어서 그동안의 세월이 너무.. 어이없고 허무한 거 있지...

[익인1]

내가 정말 소중하다고 말하면서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한테 어장을 쳤던 건지, 시도 때도 없이 자기가 먼저 연락하고 나 필요로 하더니 당연히 마음 생길 수밖에 없는 거 아녀? 그러니까 갑자기 자기 불편해졌다고 선 긋는 게 나난 너무 섭섭하고 비참해 쓴아ㅋㅋㅋㅋㅋㅠㅠ 쓸데없이 지가 자존심 부리고,,,나도 바보 같은 거 아는데 워낙 소중했던 사람이라 요즘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생각이 많네 이렇게 허무하게 연락이 끝긴건가 싶어서

[익인1]

1에게
한 번 보고서 지금 당장 뭐 촉이 오거나 그런 거 아녀도 쓰니 말대로 바딱 촉 올 때 들여다 봐줘도 돼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나도 한편으로는 촉인의 도움을 핑계??삼아 이야기 털어놓고 싶어서 그러는 걸지도 모르겠더

[글쓴이]

1에게
아 나도 이런경우 있었는데! 정말 연애감정 없는 경우는 진짜 선긋다가 불편해진 경우고 연애감정 있었다면 선그은 이유는 진짜로 잘되더라도 헤어질때 친구, 그 이하의 관계가 될까봐 회피하는거야 한참 나중이 되서야 나도 털어놓는걸 들었지만 연애에 있어서 함부로 어장칠거면 더 거리낌 없었을거라 하더라
보통 새벽 4~5시쯤에 미친촉이 올라오거든? 날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형상으로 보여(진짜 맞춘적 여러번이야) 그때 되면 알려줄게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헉 쓰니도 비슷한 경험 있었구나... 함부로 어장칠 거면 더 거리낌 없었을거라는 건 그 상대방 피셜이었어!!?선 그으면서 나도 그 사람이 자기는 친구를 잃게되는게 너므 싫다고 하면서 그러긴 하더라ㅋㅋ 근데 내 입장에서 완곡해서 거절하느라 그렇게 말하는건지(이성적으로 안 보여서)정말 진심인지 알게 뭐냐고!!!!??? 나중에 결국 서로 애인 생기면 남이잖아,,, 암튼 딜레마야.. 쓴이 촉 진짜 신기하댜,, 나도 좀 위에 질문한 거 쓴이한테 잘 보였음 좋겠네ㅎㅎㅎ 잊지 말구 꼭,, 다시 돌아와줘료 넘 고마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