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약해 그건 옛날부터 알고 있었고 엄청 마르고 키도 작고 골반도 엄청 좁고 툭 치면 쓰러질 거 같아 하루에도 삼김 하나 먹고 당근 좀 썰어 먹다가 배부르다고 아무것도 안먹음 결혼 얘기 나오니까 (얘랑 결혼 할거) 당연히 애기 얘기 나오는데 자기는 꼭 낳고 싶대 근데 너무 걱정되네 진짜 잘못될까봐 이거 내가 동요하는게 맞는건가? 여친 어머니는 돌아가셔서 어디다 물어볼데가 없네 울 엄마는 괜찮을거라고 하는데 .. 3년전인가 엄청 약하게 넘어졌을 때도 뼈에 금가고 뭐 이런 애라 너무 걱정되네 병도 워낙 많고.. 너네 의견은 어때 ? 나도 애기를 너무 바라지만 와이프가 우선이니까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