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비둘기가 우리 집 실외기랑 난간에 맨날 똥싸고 새벽마다 구구구구 거렸어도 진심으로 죽이고 싶다거나 혐오하는 명칭을 지어서 부른다거나 하지 않았음... 그냥 아~ 나한테 왜이러냐~~ 제발 저리가ㅜㅜㅜ 나무 가서 거기서 살자ㅜㅜ 이랬지... 진심을 담아서 죽이고 싶다고 하거나 혐오를 하는 건 정상적인게 아니라고 생각함... 당장 길 지나가다가 누가 비둘기 무리로 가더니 쒿쒹 거리고 비속어 쓰면서 걍 다 죽이고 싶네 하면서 발길질하면 돌은 사람 취급하듯이 혐오를 밖으로 표출하는 건 정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