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0대로 추정되는 부부가 와서 약 4만원 깊콘 가격 맞춘다고 케이크를 보고있었거든 케이크를 몇 번이나 바꾸셨단말야 이거 한다 했다 취소하구 뭐 이거만 먹고간다 하면서 결국 4개의 ㅋㅔ이크를 정했는데 하나만 먹고간다해서 내가 그럼 포크 4개 넣어드리면 될까요? 하고 물었어 (케이크 고르면서 카페인 안들어간걸로 아이들 먹인다는 얘기를 계속 했음) 근데 남편분이 어처구니 없단 식으로 나보고 손가락질하며 아이! 사람이 둘인데 왜 포크가 네갭니꺼 이러길래 아니 포장이요.. 하니까 포장하는데 집에 포크 있는데 왜줍니꺼 그걸!! 이러면서 호통 치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표정이 굳었거든 아내분이 옆에서 말리면서 아니 챙겨준다는데 왜구러냐면서 입다물고 있으라해서 그나마 기분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