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으로 공부하려면 뭐 배우면 좋아?

우울증 치료받으면서 이제 취준 해야지 싶은데 

교수님은 내년에 취직하는걸 목표로 준비 시작해보면 

치료에도 도움될거라하거든? 

근데 뭐부터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알려줄수 있을까?

[익인1]

교수님이면 분야...가 어느정도 정해진거 아니야? 학과 교수님 아닌가. 어리면 it쪽 지원사업 많으니까 그쪽해보고 보통 빨리 하는거면 회계쪽 추천하드라 (여자기준) 근데 나이가 안 많으면 누가 추천하는것보다 시간이 걸려도 해보고 싶은 쪽 배우는게 맞는 것 같아. 다시 나오게 될 수 있어서

[글쓴이]

아 정신과 교수님.. 말하는거야..

[익인1]

뭔가 그런것 같았는데 확인차 물어봤어...! 학원 다양하니까 해보고 싶은걸 찾아봐 아마 직업 적성 상담도 해준다고 들었던 것 같아

[글쓴이]

직업적성상담? 고마워! 그런게 있는지도 몰ㄹ랐어 인티에 물어보길 잘했다 혹시 국비지원 받을때 이건 필수로 배워두면 좋다 라는게 있을까? 국비지원은 한 과목? 만 배울 수 있는거야?

[익인1]

신청하고 선정되면 상담사분께 부탁드리고 할 수 있을거야! 그냥 사무직 하겠다하면 회계쪽 배우면 기본적으로 쓸 수 있어 컴활도 있는데 그건 독학 가능해. 학원이 질들이 그렇게 좋은건 아니지만 ㅜ 아니면 웹디자인 쪽도 추천해주는데 쉬우면 대부분 일이 힘들거나 박봉이라. 그래도 아무것도 없다면 배워서 일단 들어가고 이직해야지 나도 오랜 우울증으로 엄청 길게 무경력이야 ㅎㅎ 하반기에 국취해보려고. 웅 한가지만 할 수 있고 배웠던건 나중에 또 못해. 늦더라도 쓰니가 적성에 맞을만한게 따로 있으니까 거기서 학원 추천해주면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 기술 배우는 사람도 많고 개발자나 캐드 이런 it가는 사람도 있어. 아니면 보육교사나 제빵 쪽도 있구

[글쓴이]

1에게
친절한 답변 정말 고마워 나 지금 진짜 눈물 글썽거리면서 답변 쓰는중이다 나는 돈 많이 안받아도 좋으니 안정적으로 나 하나 먹여살릴 수 있는 정도로 돈 벌고싶어서.. 혹시 국비지원 배울때 자기 지역 아닌곳 가서 배울 수도 있어??? 하나만 배울 수 있으면 그냥 내 지역에서 배우는게 좋을까? 뭐가 종류가 많은것 같네 내 우울과 공황이 빨리 가라앉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둘 모두 행복한일만 가득하면 좋겠어 좋은 정보 알려줘서 고마워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정보 얻을데가 없었는데 덕분에 조금은 힘내볼 수 있을것 같아 정말 정말 고마워 늘 행복하길 바라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나이가 많다보니 엄청 막막하고 울고 그랬거든 후회도 많이 하고... 그래서 이런 글 보면 지나칠 수가 없어 ㅎㅎ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 우리도 많이 늦었지만 지난 일들보단 앞으로 살날들만 생각하자! 그 지역마다 고용센터로 가는걸텐데 모든 학원이 같은 동네에 있는건 아니니까 구 정도는 달라도 괜찮지 않을까? 나도 친구들 한걸로 안 거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어 근데 국비카드가 나오는거라 너무 먼게 아니면 괜찮지 않나 싶다?... 어차피 신청해도 결과가 2주나 그 이상 걸리는 것 같아서 신청해보고 물어보면 될거야. 지금은 우리가 급해서 돈만 주면 어디든 갈래 ㅜ싶겠지만 막상 해보면 부족한 점들도 많이 보이고 더 좋은 곳 가야하는구나 싶을거야 힘든데 시간 써서 배운게 적성도 안 맞으면 더 괴로우니까 걱정말고 고민해보자 ! 나도 회계해서 어디든 갈까 생각중인데 미래 생각하면 it가는게 낫나 고민 중이거든 ㅎㅎ 힘내보자 ~ 취뽀하면 알려줘 응원할게

[글쓴이]

1에게
곧 30이라는게 무섭긴 해도 취업상담받으면서 무너지지 않을정도로 멘탈좀 가다듬고.. 다른사람처럼 평범하게 살고싶다..ㅎㅎ 익읻이도 취업하면 꼭 알려줘! 나도 언제나 너를 응원하고있는것만 기억해줘 너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

[익인1]

글쓴이에게
어쩌면 나랑 나이도 같겠는데?? 더 응원하게 된다 올해든 내년이든 좋은 결과 얻어보자. 나도 잊지 않고 댓글 달게! 무엇보다 쓰니가 행복하길 바랄게 :)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좋은 저녁보내 :)

[글쓴이]

나이가 좀 있는데 우울증으로 날린 시간이 좀 길어서 스펙이라고하지? 그게 없다싶이해 ㅜㅜ 교수님.. 그러니까 정신과 의사선생님께서 국비지원같은거도 있으니 취업 도전하는거면 활용해보면 좋을거다 하는데 교수님도 잘 모르셔서 나는 주변 사람이 없어가지구 ㅜㅜㅜㅜ

[익인1]

쓰니 요즘은 어떠니 벌써 가을이다~ 잘 지내는지 궁금.... 나는 아주 아주 작은 소기업 붙었는데, 어디든 붙으면 어디든 가겠다했지만 고민은 끝도 없더라 이런곳 가야하는지 고민하는 중이다...

[글쓴이]

댓글 고마워 취업 축하해 잘 지냈어? 나는 전에 너익이랑 한 대화 덕분에 기운이 많이 났어 나는 아직 취업은 못했지만 사람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정신과에서는 우울증 좋아졌다하고 상담도 추가로 다니면서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려고 노력하고있어
나는 익인이가 취업을 성공했다는건 무척 기쁘지만 취직한 기업이 너와 맞지않아 네가 스트레스를 받게된다면 너가 좀 더 좋은 곳에서 일하기를 바라 언제나 너에게는 힘든일 없이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댓글 달아줘서 정말 고마워

[익인1]

늦은만큼 좋은 선택을 해야할 것 같아서 많이 고민되는 것 같아 공백때문에 이렇게 낮추게 된 것도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기 어렵네 .... 어디든 일은 배워야하는 것 같은데도 ㅜㅜ 다행이다 많이 괜찮아졌구나! 오히려 나아지고 준비하려는게 좋은 것 같아. 일단 닥치고 보자 했는데 멘탈이 많이 힘들더라고.. 나두 나은 곳에 합격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 그래도 잘 지낸다니 기분이 좋다 날씨가 좋은데 자주 나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화이팅이야 언제고 답 남기면 올게 :)

[글쓴이]

1에게
그럼 다녀보면서 이직을 준비하는건 많이 어려울까? 어느 길을 선택하던 네가 만족할 수 있는 네가 스트레스 받지않고 맘 편히 다닐 수 있는 직장이면 좋겠다
익인이도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거운일만 가득해!! 늘 응원할게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