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 평판 좋고 사람 자체도 진국이야 자기 커리어, 미래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 하는데 열심히인 편이고 성격 자체가 굉장히 무던한 스타일인데 감정 표현에 엄청 서툴어.. 그 주인공처럼 남들 앞에서 울어본 적도 없고 실제로도 사람들 없을 때 혼자서 울고 힘든 거 있어도 꾹 참아 가족들 엄청 소중하게 생각하고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하나도 안 해 .. 이해가 되질 않는 부분에서도 그냥 자기가 티를 안 내면 아무일도 아닐 거라는 자기합리화도 있고 정이 많아서 인연 끊어내는 거 잘 못 하고 정작 진짜 끊어내면 미련은 하나도 없어. 근데 그 사람은 자기한테 상처 준 사람? 한정이야. 자기보다 안 된 사람 보면 되게 동정과 연민 느끼는 것도 비슷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 되게 억울한 일이 생기고 손해를 보게 되는 상황에서도 잘 보여야 하는? 사람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해.. 화를 잘 못 내더라고. 그러다 터지면 물불 안 가려 되게 사람을 잘 챙겨주고 잘 해 주긴한데 뭐랄까.. 사람이 너어무 무던하고 표현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 옆에 있는 사람이 좀 외롭다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 얘가 진짜 좋아하는 건가? 행복하다 하는데도 진짜 행복해하지 않는 느낌 ...???? 실제로도 애인의 전애인들이 바람펴서 헤어졌고.. ㅋㅋ 그냥 공통점이 많아 보여서 애인도 진짜 어른이 될때 그 주인공처럼 될 것 같은 생각.. 사람 자체는 진짜 어른스럽고 진국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