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엄청 말라서 걱정하다가 지금은 165에 70까지 쪘어 나도 이런 내가 싫은데 엄마가 자꾸 나 빤히 보다가 웃으면서 돼지가 됐어 이러고 예쁜 공주로 다시 돌아가라 뿅뽕 이러면서 하는데 전에는 걍 진지하게 살 좀 빼야돼 이러는 걸 내가 기분 나쁘다고 했더니 저렇게 말투 바껴서 자꾸 해 기분 더 나쁘고 자꾸 남동생 앞에서 그러고 남동생이랑 막역한 사이가 아니라 그럼 남동생은 옆에서 10돼지ㅋㅋ 이러면서 망신 줘 그럼 엄마는 아니야~ 하면서 웃고 넘겨 너무 스트레스 받아 살 꼭 빼야지 우리집 가난해서 피티 같은 건 꿈도 못 꾸고 그냥 굶거나 적게 먹는 식단 조절해서 빼야 하는데 시간이랑 지식이 부족해서 자꾸 실패하고 설렁설렁하게 된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