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이용이 9시 40분까지거든?? 그래서 35분쯤에 전체적으로 마감 안내 한번 드리고, 40분에 다 나가시면 청소기 딱 돌리고 걸레 밀고 10시에 딱 퇴근한단 말야 근데 한 테이블이 40분이 지나도 안나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두번정도 정리 부탁드렸다? 저희가 40분부터 청소기를 돌려야 정시 퇴근이 가능하다고 죄송하다고(솔직히 하나도 안 죄송했는데ㅋ..) 그 테이블 인원이 젊은 분, 중년 분, 노인 분이셨는데 중년분이 여기 10시까지 아니냐고 그건 사장님이랑 알아서 얘기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고 (니네 퇴근 내 알바냐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되어있으면 그때 닫고 청소시간은 너네가 사장이랑 알아서 합의봐라 그런 뉘앙스였음) 그래서 걍 아 예~ 이러고 말았는데 정리하고 일어나면서 노인분이 갑자기 하는 말씀이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아버지 성함 말씀하면서 ㅇㅇㅇ한테 이를거라고…..ㅋㅋ 사장님 아버님이 자주오시는데, 그 분 지인이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한번 있어서 다른 분들 주의 받으셨대 다른 직원분들 말씀으로는 사장님 아버님이 보시기엔 우리가 손님을 내쫓는것처럼 보인다나보더라고ㅋ.. 그럼 추가수당을 더 주던가 암튼 그 할아버지가 약간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말해서 하나도 안 죄송하지만, 죄송하다 하지만 저희가 마감 직후에 오는 막차 버스를 타야 집에 갈 수 있어서 그랬다고 변명 아닌 변명함ㅋㅋㅋㅋㅋ 지가 택시비 줄것도 아니고 추가 수당 줄 것도 아니고 뭣보다 이른다는 말이 너무 어이없고 웃긴거임ㅋㅋㅋㅋㅋㅋㅋ 나이가 몇갠데..하 진짜 마감 하자마자 10분 뒤에 오는 버스 타야 집 갈 수 있는데 어쩌라고 돈 벌기 더럽다 더러워 관두고 싶은 맘 머리 끝까지 올라왔었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넘 좋아서 다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