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공무원이고 난 아직 공시생이야 애인 동기분들은 거의 다 결혼하셨고, 신혼이야 그 중에서 우리오빠만 결혼안했고 ..그래서 동기분들이 항상 내 근황을 궁금해하고 형수님 이번 시험은 어떠셨나 이런식으로 물어본대 ㅠㅠ 너무 부담되고 힘들어 .. 물론 나도 결혼하고싶은데 합격을 해야 뭔 말이라도 하지 동기분들중 와이프는 7급도 있고 5급도 있고 그냥 ㅠㅠ 초라해지고 빨리 합격하고싶고 너무 힘들다 밤이라 너무 우울하네 그 사이에서 입도 뻥긋 못할 애인생각하면 미안하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