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여자들은 이런 사람 생각이 날까?

그냥 뭘 해도 내편일것같고

뭘 해달라해도 어차피 해줄거 알고

사귈때 너무 편했고 

한때는 정말 사랑했던 사람

그런데 오래 사귀면서 설렘보단 익숙함이 커지고 그 사람과의 연애가 지쳐서 헤어지자하고 끝난 연애.

그냥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해..

그동안 헤어지면 많이 붙잡았고 붙잡을땐 전혀 돌아오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 항상 연락이 왔는데..

나도 더 이상 해줄 수있는게 없어서 이번엔 붙잡지 않았거든..

호구인 연애였던거 알지만 난 행복했었는데 그 사람 생각은 어떨까 궁금하다.. 

[둥이1]

당연..

[글쓴둥이]

그렇구나.. 다행이네

[둥이2]

생각 나지

[글쓴둥이]

고마워..

[둥이3]

생각나긴 하는데 돌아가고 싶은건 아님 그냥 그 시절에 행복했던 나~~ 이게 그리운듯

[글쓴둥이]

사실 나도 그래.. 겨우 다시 사겼는데도 내가 그리워한건 그 시절의 우리였더라고.. 이젠 연락도 못하겠어

[둥이5]

22222222 딱 이거

[둥이4]

당연 생각날거 같아…😭

[글쓴둥이]

아이구 다행이다..

[둥이4]

그리고 그런사람이 별로 없기도 하고

[글쓴둥이]

사실 나랑 한 연애가 첫연애고.. 두번째고 세번째라

[둥이4]

난 내가 항상 퍼줘서
날 최선으로 우선시해주고
뭘 해도 내편일거 같은사람
안만나봤거든 ㅠ

[글쓴둥이]

아냐..그걸 고마워해주는 사람이라도 분명히 존재할거야
해준만큼 돌려주는 남자 분명히 있어..

[둥이4]

모르겠어 지금은 그냥…
별로 연애가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 ㅎㅎ…

시간이 더 지나서
아주 내마음을 다 줄만큼

마음에 드는 사람이 안나타나면
다시 최선을 다해서
만나지는 못할거 같아..

[둥이4]

물론 쓰니처럼 최선을 다하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ㅜㅜ
방어기재가 생겼다고 할까

[글쓴둥이]

ㅠㅠ..최선을 다해도 모르는사람도 많아.. 차라리 못해줄걸 생각도들어 ㅠ

[둥이6]

근데 어쩌다 더이상 해줄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ㅜㅠ,,,? 싸우는 과정에서 지친건가?

[글쓴둥이]

세번째 연애에서.. 겨우겨우 다시 사겼는데 이 사람이 바라는건 내 사랑이 아니더라고..

그냥 3시간거리 보고싶단 한마디에 달려가고 사랑한다는 말해도 기뻐하지 않고 데이트 도중에 "이제 너도 너 좋아하는 사람 만나는게 낫지않아? " 라는 소리 들으니까.. 내 사랑은 이 사람한테 가치없다는걸 느꼇어

[둥이6]

ㅜㅠㅠ쓰니 많이 힘들었겠다 .. 수고했어
쓰니를 알아봐주는 좋은 사람 만나자

[글쓴둥이]

고마워...ㅠㅠ 언젠간 나타나길

[둥이7]

나도 호구의 연애를 하다가 어제 끝났는데 전남친도 나중에라도 내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글쓴둥이]

남자들은 생각 나.. 정말로
단 여자랑 느낄때 감정이 다를수있지..

[둥이7]

착하고 자기한테 퍼주기만한다고 여우처럼 행동하라고 너가 그러니깐 자기가 감사한줄 모른다고 그랬는데…나중에 뼈저리게 후회해라 여우같은 여자한테 다 털려랏!!!

[둥이4]

그니까…하 진짜 속상하다
내가 헌신했다는 말을 다 듣고 ㅠ
그럴려고 최선을 다한건 아닌데

[둥이7]

우리가 헌신하주는만큼 고마워하고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쟈

[둥이8]

백퍼 생각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