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모.. 우연치 않게 서로 적당히 호감 있어서 썸타고 사귀는 애들은 별 문제 없었거든??? 근데 평소에 내 이상형에 가까워서 좋아하던 사람이 나한테 둘이서 보자고 하고.. 잘해주고 그러는데 거기서 뚝딱거리는 걸 넘어서 ‘자꾸 이러시는거 부담스러워요’ 이래버림 그 순간엔 진짜 부담스러워서 그렇게 말한거거든? 그래서 마음이 편하더라 근데 일주일 지나니까 갑자기 막 후회되고 그럼 다시 붙잡을 생각 없지만….. 사실 초딩 때부터 지금 20대 중반까지 계속 이럼 평범하게 나 좋다구 하는 애가 있는데 나도 나쁘지 않으면 가볍게 사귀고 말았는데 진짜루 좋아하던 사람한텐 꼭 내가 좋아하는거 들키기 싫은거 + 좋아하다가도 다가오면 부담스러운 감정 올라와서? 이랬던거 같은데.. 왜 이러냐 나ㅜㅜ 어디 하자있나..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