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른 지역에 일주일 동안 알바를 다녀왔어
근데 진짜 엄청 힘들었거든?
매일 하루종일 14시간 이상은 서있었고
그러다보니까 마지막엔 다리 발목 뿐만 아니라 허리랑 어깨가 전부 다 아프더라고
근데 그나마 내가 버틴 이유가 거기 밥이 진짜 맛있게 잘 나왔어
메뉴도 매일 다르고 간식도 잘 챙겨주고
그래서 단톡방 애들한테 너무 힘들고 온 거 후회하는데
그나마 밥 때문에 버틴다 그랬더니 애들이 밥 사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음식 사진을 막 올렸어
근데 이 음식 줘도 너무 힘들었고 다신 안 오고 싶다 이랬는데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이 일주일 동안 여행 다녀왔네 😎 이러는 거야
근데 일반적으로 여행은 맛있는 거 잘 먹고 놀러다니고 그런 걸 의미하잖아
예를 들어 출장 다녀온 사람한테 여행 잘 다녀왔어? 라고 하지 않듯이...
그리고 음식 사진 보면서 애들이 저건 뭐야? 이건 맛있었어? 이렇게 물었는데
내가 계속 이 메뉴 맛있긴 했는데 일하는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랬어
그랬는데도 여행 다녀왔다고 말하는 게 난 너무 기분이 나빠서 뭔 여행이냐고 장난하냐 그랬는데
걔는 사과도 안 하고
자긴 가서 여러 경험하고 여러 음식 먹고 왔네 라는 의미로 여행 다녀왔다고 한 거래
여행 다녀왔다는 게 그런 표현으로 인식이 돼...?
내가 예민한 건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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