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오빠가 전화 와서 너도 똑같은 자식인데 왜 안 오냐고 그러대? 갑자기 뭔 말이냐고 따지니깐, 엄청 망설이더니 새언니가 힘들어 한다고, 나는 왜 매번 안 오냐고 묻는다면서 뭐라한다네? 우리집 제사 많은건 맞아. 그래서 오빠네 결혼할때 아파트 받았음. 나는 서울이고, 본가가 창원이야.. 제사할때마다 못 갈 수 밖에 없는 거리ㅠㅠ 그리고 음식 엄마가 다 하셔. 진짜야ㅇㅇ 내가 명절때마다 봤는데 오빠 다른 친척들 없으면 설거지도 다 도와주고(한 번 친척들 있을때 했다가 언니가 오빠 잡고 산다 이런 말 해서 없을때 도움) 제사 상 치우는것도 다 도와줘 집안분위기 같은것도 설명해야할거 같아서 추가글 쓸게. 남자가 부엌일 하는거에 대해서 진짜 유독 한 친척분이 그러시는데, 그 분이 아빠보다 윗분이셔서 아무도 뭐라 못 하는거고, 그 분 없으면 오히려 엄마가 오빠한테 설거지랑 다 시켜. 언니한테 시키는거 부담스럽다고 나한테 그랬음.. 아빠도 남자는 부엌일 이런 사람 아냐ㅠㅠ 우리집은 엄마가 회사 다니시고 아빠가 자영업 하셨어서 아빠가 우리 밥도 다 차려주고 살림 다 하셨어서 그런거 전혀 상관 안 쓰시는 분이야. 제사도 친척분들 안 오시는 제사면 오빠가 설거지랑 등등 다 도와줘. 오시는 제사여도 설거지 빼곤 돕는다고 했어. 이건 내가 언니한테 물어본거임.. 아파트 명의? 이런거 얘기가 많은데.. 그런거까진 모르겠어ㅠ 오빠 명의인지, 공동 명의인지. 오빠가 언니한테 결혼전에 제사에 대해서 얼마나 말해줬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상견례때 언니 부모님께도 언제 누구 제사 지내는지 다 얘기해주시고 계속 고개 숙였어. 언니한테도 제사 얘기 해주시고, 서로 아무것도 안 하는걸로 해서 언니쪽에서 아파트 부담스럽다 했는데 아빠가 제사 때문에 미안해서 주는거라고 이건 그거랑 별개라는 식으로 얘기했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