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때 무작정 공시 준비 뛰어들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책상에 앉아있는 연습부터 했어
그땐 인강의 중요성도 모르고 공단기 해커스 같은 메이저 인강 말고 완전 사설 인강 들었었어 10만원짜리
학교 병행 하고 있었기도 했고 공시 쉬엄쉬엄 준비했지, 당연히 작년엔 떨어짐
올해는 24살이야 근데 솔직히 열심히 했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듦
초시때보단 노력했다 정도? 하루 순공시간 7-8시간정도 하고 대학 막학기 공부도 병행했어
지방직 일주일도 안남은 이 시점에 난 일년 반을 허비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되게 우울하고 상실감 가득함..
내년이면 준비 2년차? 3년차인데,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려고 방금 공단기 인강 끊고 오는길이야
어때보여 진짜 자괴감 많이들고 막막했는데 여기에 글 남겨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커리 타는거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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