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5살 차이 나는데 언니가 어렸을 때 날 많이 괴롭히기도 하고 성격도 안 맞아서 지금 어렸을 때 일 나름 풀고 지내고 있는데 도저히 좋아할 수가 없어 내가 너무 마음이 좁은 건지 말해주라 우선 내가 언니 싫어하는 이유를 설명할게 어렸을 때 내 성격이 이상해서 원하는 게 있으면 부모님께 떼쓰면서 길바닥에서 자주 드러누웠었거든 근데 그런 행동을 언니가 진짜 싫어했어 5살 때 드러누워서 떼쓰고 집에 도착했을 때 언니가 옷장 앞에서 손 들고 벌을 세웠어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손 들고 무릎꿇었던 거 같아 5살 때 부터 중학생때까지 계속 괴롭혔는데 심부름은 기본이고 거의 종처럼 부려먹었어 아이스크림 심부름 시키고 잘못 사왔다고 뺨을 수차례 때린다거나 밤에 1시간 동안 안마를 시킨다거나 잘못하면 1시간이상 무릎꿇고 벌세우고 엎드려 뻗쳐 시키고, 식칼을 마루에 꽂은 상태로 욕하면서 정신적 폭력하고(죽일 수 있다고 협박 등), 어렸을 때 교회다녀서 가끔 상품권을 줬는데 그거 다 뺏고 물건이나 돈도 뺏고, 욕하고 때리는 등 크면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괴롭혔어 어렸을 때 나름 활발했던 성격도 언니 때문인지 엄청 소심해졌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거든 그래도 언니가 성인 되고 철이 들어서 지금은 그런 짓은 안 하고 나름 풀고 잘 지내고 있어 근데 철 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성격이 좋진 않거든 다혈질이라 화도 많이 내고 기분파고 심부름 자연스럽게 시키고 뒷담화 자주 하고 남 무시하고..그래서 그런지 도저히 정이 안가 물론 성격상 좋은 점도 있어 자기 사람한텐 돈 쓰는 거 안 아끼고 이성적이고 고민에 대한 조언도 많이해주고 기분 좋을 땐 엄청 친절해지고 날 좋아해줘, 칭찬도 많이 해주고 그래서 언니가 기분 좋을 땐 잘 해주니까 좋아지려다가도 내가 잘못하거나 자기가 기분 나쁘면 욕하니까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어 언니한테 정이 안 가는 게 이상한 건 아니지? 언니가 눈치가 빨라서 내가 자기를 안 좋아하는 걸 아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언니를 좋아할 수 있을까? 사정상 계속 만날 수 밖에 없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내가 싫은 티를 내니까 점점 관계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 내 생각을 언니한테 말하고 제대로 대화를 나누면 좀 괜찮아질까? 아니면 개선의 여지가 없는 걸까.. 솔직히 내가 말한다고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 고민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로 조언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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