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면 갑자기 집에 선풍기를 새로 사고 얼마 쓰지도 않은 선풍기를 내 방에 놔뒀길래 더우니까 쓰라고 나뒀나부다 했는데 부러진거 주거나
음식 나 말고 자기 자식들 맛있는거 먹이려고 냉장고 안쪽에 숨겨두거나 깨끗한 물건도 마찬가지로 숨겨두고 나 없을때 꺼내줌
내가 쓴 물건은 동생한테 "더러운 물건"으로 인식시키는 행동이나 나한테 예쁜 옷 있으면 자기가 몰래 입고 제자리 놔두는게 그게 묘하게 들켜
등등 내가 싫은건 알겠는데 어른으로써 부조리한 행동을 하는게 너무 웃겨서 이제는 눈치까고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거든
처음엔 당당하게 하다가 이제는 눈치보면서 하는게 너무 웃기더라 ㅋㅁ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