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도 화장도 몸가꾸는것도, 결국엔 남한테 보여주려고 그런거잖아? 망사 스타킹을 입었다던가 크롭티를 입고 돌아다니는것도 그런건데 여자들은 왜 쳐다보면 기분나빠 하는거야? 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셨는데 나도 왜인지 잘 모르겠어서 남기는 질문.... 나는 엄청 너드처럼 입고 다니는 여자라서 왜 그런지 궁금해서 회사에 크롭티 입고 갔었는데 회사 근처 동네에 할아버지랑 아저씨들이 엄청 쳐다보더라 기분나쁘던데 ... 내가 생각하기에 기분나쁜이유는 1.난 원래 누가 쳐다보는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2.동물적인 감각으로 불안해서 (원래 동물들도 주변에 여러 동물이 주시하면 경계하고 불안해하잖아) 3.하루에도 수없이 성범죄 기사가 뜨고, '니가 그렇게 입었잖아' 따위의 논리를 펼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범죄자의 핑계) 알고 있어서 (근데 핑계인걸 아는데도 조심하는 이유는? 애초에 자극하지말고 똥은 애초에 좀 피하자는 느낌인가? 그럼 난 히잡쓰고 다녀야 될텐데...) 뭐라고 논리적으로 설명드릴수 있는걸까? 사장님이 극강의 논리충이라 감정적인 말로는 이해 전혀못하심. 인터넷 쿨찐같은 느낌인 사람한테 설명한다고 치고 댓글부탁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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