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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75
이 글은 3년 전 (2022/7/07) 게시물이에요
작년에(4학년 2학기) 교수님께서 내 레포트 읽고 나를 따로 부르셔서 대학원 갔으면 좋겠다고, 대학원에서 같이 공부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셨었거든? 

물론 20살때부터 대학원 진학이 목표였던 터라 가고 싶었는데, 4학년이 되도록 대학원 가는 것보단 돈 버는 게 현실적으로 낫다 생각해서 포기하고 안 갔어. 

 

근데 친구가 그걸 알고선 그 교수님이랑 컨택을 했나봐. 뭐 과제나 이런 걸 질문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학원 얘길 했나보더라고. 기말 끝나고 교수님이 나랑 친구를 불러서 둘이 친한 거 같은데, 과는 다르게 해서 같은 대학원 진학해보는 건 어떻냐 나를 좀 설득시키혀고 하시는 게 보이는 거야. 

 

거기서 얘가 자기 자리 뺏기기 싫었는지,  

"저 ㅇㅇ학교 ㅇㅇ학과 박사 과정 중에 계신 분이 안 그래도 저한테 '자리를 제안을 하셔서' 고민중인 상태였어요ㅎㅎ" 

이러는 거야. 근데 교수님이 급정색 하시면서 ㅇㅇ대에는 그런 학과가 없는데? 이러시면서 그 분 이름이 어떻게 되니 이러시고 

얘가 또 "ㅇㅇ 학과가 아니라, ㅁㅁ학과예요. 제가 잘못 말했어요ㅠㅠ 성함은 ㅁㅁㅁ이에요" 이런 거야. 

근데 교수님이 "내가 그 학교 ㅁㅁ학과 수업 듣는 사람들이랑 학회에서 매번 만나는데도 처음 듣는 이름이네." 이러셔서 결국 분위기 겁나 안 좋아지고... 걘 또 그 상황을 벗어나려고 얼버무리고.. 

 

얘를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친구로서 도와주고 싶어.. 특히 누군가랑 경쟁하는 일이나 질투나는 일이면 꼭 거짓말이나 부풀려서 말을 해.. 정말 도와주고 싶어 얘들아 방법 좀 알려주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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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안타깝게도.. 친구가 못고쳐줘.. 저렇게 꼽을 먹어도 저러는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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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정말..?ㅠㅠ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는 거야?? 나 정말 얘가 하는 말 다 믿어주고, 아닌 거 같은 말에도 맞장구 잘 쳐주고 저런 위기상황에서도 몇번 임기응변으로 넘어가주고 그랬었는데.. 이걸로도 안 되는 거구나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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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넘어가주고 그거 오히려 독이다 독.. 꼽먹어도 못고치면 그건 답이 없음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걸.. 이미 허언증임 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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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아ㅠㅠㅠ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거구나 이게ㅠㅠㅠ 내가 고쳐줄 순 없는 거겠지...? 밑댓 익들 말대로 멀어지는 게 답이려나ㅠㅠㅠㅠ 알려줘서 고마워 익아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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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심지어 그거 너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 교수님한테도 그랬잖아 너 이미지도 같이 깎여나가는 지름길이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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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저 정도면 허언증인데 병원 도움 받아야 되는 거 아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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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게 허언증인 거야? 그런 건 아니길 바랐는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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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애초에 학과도 없는 학과였고 교수님이 처음 듣는 이름이라 하신 것 보면 그냥 지어냈을 확률 90퍼... 단순히 말실수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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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그래도 말실수라 믿었는데ㅠㅠㅠ 그리고 자리 제안한 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는 말로 "어머 대학원 좋아~ 너도 대학원 와~" 이런 지나가듯하는 어머님들 말씀을 다른 사람들한테 있어보이려고 "대학원 자리를 제안받아서" 라고 말한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지어냈을 수도 있다니... 이름도 말하던데 너무 리얼했거든 퓨ㅠ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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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쓰니가 그렇게까지 믿어주고 옆에 있어주고 싶다면 더는 뭐라 못 하지만... 그런 사람이랑 계속 어울리면 나중에는 뒤에서 쓰니까지 묶여서 안 좋은 소리 들을 듯 교수님 앞에서도 거짓말하는데 다른 데서라고 안 그럴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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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냥 서서히 멀어지는게 답이야
너가 도와주면 자존심상해서 더 기분나빠하고 더 거짓말칠걸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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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존심은 강한 앤 거 같은데, 내가 최대한 티 안나게 도와주고 있었거든.. 근데 정말 기분 나빠할까ㅠㅠㅠ 하아 원래 안 이랬던 거 같은데, 유독 경쟁 상황이 생기면 이러니까 속상하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애들한테도 이럴텐데 걱정이네ㅠㅠㅠ 주변에 애들이 자꾸 멀어지는 거 같아서 나라도 남아있고 싶었던 건데 한 번 다시 고민해볼게 고마워 익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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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유독 열등감때매 그런 경쟁 상황에서 견제하는 애가 있어ㅋㅋㅋ 내가 옛날에 그랬었거든... 친구 잘되는거 배아프고 나만 잘되고싶고 그랬는데 그냥 시간 지나고 여유가 생기니까 자연스럽게 혼자 치료됐어... 그 친구한테 미안하더라 아직 친하게 지내!
그 친구는 항상 평소처럼 한결같이 대해줬어!!! 쓰니가 친구가 멀어지는게 싫으면 그냥 너무 신경써주지 말고 평소처럼 한결같이 대해줘... 시간이 약이더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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