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혼수 ㅅㅅ전자(a.k.a 별셋전자, 오만전자)로 싹 맞춤(혹시 고소당하는 거 아니겠지.....) (그냥 선량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닷^^) 가전은 엘지라는 말 수도없이 들었지만 (근데 다 이유가 있음.. 그 말을 들었어야 했음) 자잘한거까지도 다 ㅅㅅ에서 해서 2천 넘게 들였음 하... 근데 산 지 3개월만에 냉장고 고장남 그것도 냉동실.... 각종 고기, 생선, 냉동채소와 과일, 케이크, 빵떡 장난아니게 가득 차 있었는데 수리기사님이 바쁘다고 당장 못 오신대^^; 둘이 사는데 그 많은거 다 먹을 수도없고 일단 냉장실로 옮김 수리기사님 왔는데 고장났다고 교환해야된대 근데...... 감감무소식....... 문제는 수리기사님이 냉장고 뜯고 그랬었는데 영문은 모르지만 김치냉장고칸, 위 냉장실까지 싹 다 고장..... 나니?????? 냉장고 가득 차 있는데 어쩔?? 엄마아빠 귀농해서 농사지은거로 해다 준 김치..반찬..어쩔 고춧가루도 고추 제배해서 며칠동안 말려서 갈아준거고 배추, 무, 마늘, 양파, 파, 당근 그냥 다 제배한거.. 장류도 메주 직접 말려서 담그심 참기름 들기름도 참깨들깨 심어서 기름집가서 짜오심 떡도 직접 쌀 가져가서 만들어오심... 그냥 모든 게 다 엄마아빠 땀이고 정성인데 점점 음식물 곰팡이 피고... 냄새개쩔고... 정확히 언제 와준다고 말도없고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하나하나 울면서 버림...... 결국 2주 뒤 교환받고 텅빈 냉장고보는데.. 하..진짜 너무 화나서 ㅅㅅ에 전화해서 음식물 배상해주냐했더니 자기들은 음식물에 대한 책임은 없대 끝까지 죄송하다고도 안 하고 냉장고가 고장나면 음식물 상하는건 당연한건데 보관 잘못한 "내 잘못"이래^^ 아니, 언제까지 교환해주겠다 말도 없었고 그럼 보통 가정집에서 냉장고가 고장날 것을 대비해서 냉장고 하나 더 가지고있어야하나요? 난 시간이 남아도나?? 아니면 옆집에 맡겨? 친정이나 시댁은 먼데? 간다고 냉장고에 자리는 있고? 도대체 어떻게 그게 내 잘못이라는겨^^ 배상 규정도, 책임도 없대 그러더니 "도의적"으로 10만원 배상해주겠다고 사진보내래ㅋㅋㅋ 그래서 보냈는데 이번에찍은거맞냐고 의심하고.. 뭔 대기업이 이렇게 옹졸하고 일처리도 주먹구구식이냐진짜 냉장고 고장나서 우리 가족이 시간적(총 세번 방문했고, 집에 사람 있을 때만 오신다해서 계속 반차까지 씀, 냉장고 청소 반나절 함, 거의 한달을 계속 싸움), 금전적으로 명백하게 손해를 입었는데 배상해주는 게 무슨 "도의적"이냐, 당연히 기업이 1차적으로 피해입혔으니 배상해줘야지라고 했더니 아무말도 안 함. 교환해주러온 분은 뽑기 잘못했다고하는데 뽑기잘못한 내책임이라는 거냐곸ㅋㅋㅋㅋ ㅎ ㅇ ㅈ ㅇ
절대 납득못하겠다고 했더니 5만원 더 주겠다고 그냥 내 책임이라고만하는데 열 받지만 더이상 감정소비하기 싫어서 그거받고 말았어 +++++모든 통화는 일반 상담사랑 안하고 관할지역센터 배상팀장? 암튼 다이렉트로 통화함. 절대 사과안하고 예~ 속상하셨겠어요~ ㅇ하는데 열뻗쳐서 미칠 뻔 교훈: 가전은 갓쥐 냉장고 고장에 대비하여 냉장고 한 대를 더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