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바를 시작하게 됐는데 그 알바가 새벽 2시에 끝나거든 2시에 끝나고 집까지 한 10분정도 걸어가야되는데 걸어가는길 어둡고 무서울것 같아서 애인한테 자지말고 기다렸다가 전화해달라했어(댓글에 오해가 있는거 같네 명령한거 아니구ㅠㅠ 애인 어차피 3~4시에 자는거 알아서 기다려줄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오늘은 좀 일찍일어나서 피곤하다해서 그럼 내가 그냥 먼저자! 했더니 애인이 먼저 아니야 그래도 2시까진 버텨볼게 해서 알겠다하고 넘어간 문제야) 근데 애인이 기다리려고 노력은 하는데 너무 졸리면 잘 수도 있다 해서 알겠다하고 크게 기대도 안하긴했거든 근데 한 11시쯤에 잔다는 이모티콘 여러개 보내고 그 뒤로 연락 없길래 자는줄 알았어 그래도 혹시나 해서 2시에 알바끝나고 집가면서 전화했는데 안받더라고 그렇게 10분정도 후에 집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애인한테 전화왔길래 나는 나때문에 깬줄 알고 미안해하면서 받았는데 뭔 게임하느라 못받았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도 이때 갑자기 화나서 말도 좋게 안나오고 씻으러 간다고 늦었으니까 자라고 대충 말하고 끊었더니 애인이 다시 전화와서 왜그러는거냐 뭐가 기분나쁜거냐 묻더라고 그래서 내가 나는 애인(너)가 잔다해서 자는줄 알았고 다시 전화왔을때도 오히려 나때문에 깬건줄 알고 미안한 마음으로 받았다 근데 알고보니 게임하느라 못받은거고 심지어 너가 필요한 상황에 너가 없었고 그 이유가 자는거면 나도 어쩔수 없으니까 하고 받아들이겠는데 그게 게임이라 화난거다 하고 화난이유를 말해줬어 근데 애인은 오히려 자기가 기다려줬고 나 퇴근하기전에 잠깐 게임하다가 게임이 길어져서 연락 한번 못받았다고 그러냐 하면서 서로 이해안된다고만 하다가 애인이 자기는 이게 사과할일인지도 모르겠고 안한다고 해서 나도 그냥 연락하지말자했어 근데 나도 이런일이 어쩌다가 한 두번 있었어야 그냥 넘어가지 이런식으로 내 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먹은적이 한두번도 아니고 내가 애인한테 궁금한게 있거나 애인이 필요한 상황에 항상 게임중이라서 전화 못받고 서운하다고 말해도 맨날 그때만 미안해 하고 반복되니까 나도 지칠대로 지친상태거든 익들이 보기엔 누가 잘못한거 같아? 연락 하지말라고 내가 먼저 말해놓고 내가 먼저 연락하는건 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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