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구워서 또는 초밥으로 먹어도 맛있는 연어는 전세계 바다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물고기야. 크게 대서양 연어 vs 태평양 연어 이 두 연어 네임드가 큰데 왕연어 은연어 홍연어 등 다양하게 있어.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가 지금 붉은살 연어를 먹게 된 배경에는 1960년대 까지 올라가야 해. 북유럽 국가 중 노르웨이가 최초로 연어를 양식하는데 성공했어. 그냥 잡아와서 알 낳게 하고 키우는거 아니야? 라고 할 수 있지만 자연산을 그냥 잡아와서 파는 방법과 양식을 해서 파는건 난이도가 달라. 돈과 시간이 엄청나게 쏟아야 가능한거고 TMI로 우리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명태 양식에 성공했어. 자연산 연어가 주로 먹는 먹이 중 크릴새우가 있는데 이 크릴새우에 아스타잔틴 이라는 성분이 연어의 살을 불게 만들어 붉은살 연어가 더 식감이 좋을꺼 같다고 해서 아스타잔틴 성분이 들어간 먹이를 줘서 붉게 만드는거야. 당시 노르웨이 입장에서 (이때 석유 발견되기 전) 연어를 팔고 싶었는데 유럽시장은 포화 상태였고 다음 차선책이 세계 최대 수산물 수입국 일본이었어. 근데 일본에서는 처음 연어에 호감이 없었는데 열심히 머리를 쓰던 노르웨이 측 에서 " 횟감용으로 쓰는 연어" 를 아주 싼 가격에 횟집에 공급하기 시작했고 서서히 입맛을 사로잡기 시작하더니 먹게 된거지 재미있는건 대만이랑 한국에서 연어초밥을 더 많이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