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친구들이랑 여행갓는데

동성친구들이랑 1박2일로 펜션잡고 놀러갔는데 

연락텀도 4시간 막 이러고 

중간중간에 사진 보내주긴 했는데 

이시간에 나 보통 집가는 시간인데 

어딘지 집은 갔는지 이런거 1도 안물어보고 

그냥 노느라 바쁜거같아서 개서운해.. 

서운해도 되는거 맞을까 자주 놀러가는것더 아니고 어쩌다 놀러간건데 연락좀안돼도 내가 이해하는게 맞는걸까 내가좀 예민한건가 만난지는 1.5년됐어

[둥이1]

바닷가나 가평쪽이면 헌팅임 ㅋ

[글쓴둥이]

ㄴㄴ ㅋㅋ그건아님

[둥이2]

간만에 놀러 가서 신났는 갑다 난 상관없긴 함

[둥이2]

근데 뭐 서운해할 수도 있을 거 같고 집 갔는지 정도는 물어볼 만도

[글쓴둥이]

상관이 없어? 부럽다 쿨해서 왜나는 서운하지..

[둥이2]

난 원래 성향이라 평소에도 신경 잘 안 써 알아서 연락 오는데 그냥 잘 놀다가 집 갈 때만 연락하면 좋겠음,, 근데 서운하다는 입장도 이해는 감 연락 한 번 해주는 게 어려운 건 아니니깐

[둥이3]

서운할 수도 있는데 남자들 친구들끼리 놀러가면 진짜 연락 신경 못 쓸 상태가 되어부러서..ㅋㅋㅋㅋ큐ㅠㅜ 이럴 땐 막 연락 안된다고 뭐라하는것보다는 쓰니도 진짜 아예 신경끄고 넷플 보거나 책 읽거나 쓰니 할 거 하면서 있으면 남친쪽에서 먼저 알아서 연락 올거얌

[글쓴둥이]

그치 같이놀러간애들 아는 애들인데 걔네 워낙 다 정신없는 애들이라 .. 그래서 나도 일부러 신경끄고 연락신경안쓰고 일부러 넷플보면서 신경돌리려고 했는데 일부러 신경돌리려고 의식하는거 자체가 이게 맞나 싶어서 ㅠ 뭔가 연락안오는게 내잘못도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기분이야